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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

반기문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
 
반기문은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의 다른 이름이다.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2/05 [16:18]  최종편집: ⓒ 자주시보
 
 

보수 언론이 반기문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반기문 띄우기에 나섰다. 동아일보는 12월 5일자 ‘사실상 ‘대통령 탄핵’ 지지한 반기문, 출마 밝힐 때다‘라는 사설에서 ’“한국 국민들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하고, 헌법에 따라 국정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그의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박근혜 탄핵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동아일보가 반총장이 속시원하게 ‘대통령출마’를 언급하지 않은 부분을 안타까워하면서 그가 마치 한국의 위기를 극복해 줄 구세주라도 되는 것처럼 내년 상반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출마 여부 정도는 밝히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못박았다.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는 촛불정국의 정서상 반총장이 새누리당으로 출마하기는 틀린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재 새누리당 탈당의원들이 기댈 언덕은 어디일까? 그들은 수구세력과 함께 새누리라는 옷을 바꿔 입고 반총장을 추대해 보수층을 집결해 재기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보수를 가장한 수구세력들이 살아남을 궁리에 여념이 없다. 위기에 몰리면 기름장어처럼 용케도 살아남는게 대한민국의 수구세력들이다. 대한민국의 수구세력... 그들은 누군가? 이번 촛불집회의 구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새누리당이 수구세력의 얼굴이다. 자유당의 이승만,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민주정의당의 전두환, 노태우 그리고 민주자유당의 김영삼, 김종필, 한나라당의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정당이 새누리당이요, 수구의 얼굴이다. 그들은 오늘날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박근혜의 진짜 얼굴이 최순실이듯 새누리당의 얼굴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다. 여기에 악질 재벌과 변절한 지식인, 종교인, 예술가 언론인들이 가세해 함께 누리며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주권자들을 개 돼지 취급하며 공존해 온 그들이다. 최순실은 욕심 많게도 박근혜에게 준 국민의 권력을 독식하다 걸려들어 미운살이 박혔지만 그들은 지금까지 사이좋게 나눠먹으며 즐기면서 군림해 온 것이 아닌가?

 

수구세력을 뒤집어 보면 ‘친일과 쿠데타의 정권의 후예, 학살정권, 변절자의 집결지, 부패와 비리의 온상...’이다. 딴나라당, 병역기피당, 성희롱당, 차떼기당, 군미필당, 매국노당, 부동산투기당, 강부자당, 사교육당, 뉴라이트당, 군면제당, 조중동당, 대운하당, 삽질당, 환경파괴당새누리당의 별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들은 부패와 비리의 온상이요, 몸통이다. 놀랍게도 대한민국의 민중들은 그들을 비판하는 말을 꺼낼 수 조차 없엇다. 새누리를 비판하면 종북딱지가 붙었지만 이제 촛불은 성역인 그들의 해체를 외치고 있다.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 그들은 지금까지 써먹던 수법. 유명인사니 학연이나 지연, 혈연을 이용해 살아남기 작전을 시도했다. ‘일류대학을 졸업했거나 화려한 스팩은 곧 그 사람의 인격적으로 ’존경의 대상‘으로 치환시켜 우려먹었던 게 그들의 수법이다. 언론이 만들면 거짓도 진실이 된다. ’언론의 보도가 진실‘이라고 믿는 우리국민들의 약점을 이용해 조중동이 나서면 유신도 한국적민주주의가 되고 살인자도 대통령이 됐던 것이다.

 

‘유엔=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기구’인지의 여부는 여기서 논외로 치자.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이 살아 온 과거를 보면 안다. 반기문은 유학생이었던 전두환정권시절, 국내 대학생들이 민주화운동을 하다 죽고 잡혀가 고문을 당하고 있을 때 미국에서 김대중의 삶을 살인자 전두환에게 보고하는 스파이 짓을 했던 사람이다.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어린이 학살 사건 때도 소신발언조차 못하는 기회주의적인 속성을 보인 사람이다.

 

 

반기문하면 그를 아는 사람들은 기회주의자를 연상한다. 양지의 사람. 신속한 결정을 못하고 변혁적인 리더십이 없다는 게 그의 치명적인 약점이다. ‘반반총장’이라는 그의 별명면이 말해 주듯 그는 유엔사무총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그는 늘 ‘미적지근’하게 일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반총장을 일컬어 “역대 최악의 총장 중 한 명”, "실패리더"로 평가하고 있다. “임기응변에 약해 의전에 지나치기 집착하고 활기 없는 총장”이라고 평가해 그의 우유부단한 권위주의적인 인격자로 평가하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일본과 위안부 협상에서 국민이 절반 이상이 잘못됐다고 평가했지만 그는 박근혜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냈던 사람이다. 더구나 그는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10년동안 유엔사무총장직을 맡아하느라고 한국의 국내정치와 국민들의 정서를 잘 알지 못한다. 더구나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반기문은 “윗사람 눈치를 보면서 지시를 받은 일은 잘하지만, 창의력이 부족하고, 1인자로서의 리더쉽과 책임감에 문제 해결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람!” 필자는 살인자 전두환이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나 변절자 김영삼이, 그리고 장사꾼 이명박,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출마했을 때 그런 표현을 했던 일이 있다. 반기문은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의 다른 이름이다. 그가 살아 온 행적으로 보아 그는 재벌의 이익에 착실하게 복무하고 수구세력과 찌라기 언론에 휘둘려 대한민국을 한세기 뒤로 돌려 놓을 사람이다. 수구세력의 안식처를 만들어 줄 반기문은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잘못된 선택으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후회하는 일은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로 족하지 않은가?

 

출처 - 김용택 참 교육 이야기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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