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을 앙코르왓에서 마냥 돌아 다녔고,
시작하면서부터 카메라 필터가 사라져 버렸고,
설명은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어디나 걸터 앉고 싶은 마음만 들었는데.....
다시 점심을 대박에서 먹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고,
하튼 오후에 간 곳이 앙코르탐 인가 뭔가 하는 곳이었다.
들어가서 그 돌덩이들 사이로 뿌리를 박고 나와있는 나무들을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거였고,
왕코르왓 갔다 온 사람들이 올려 놓은 사진이 여기서 찍은 거로구나..
나는 앙코르왓이 한꺼번에 있고, 그게 한 동네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니...
계속 복원중인데
뿌리깊은 나무들은 멋있더라...
살이 빠지신거예요? 옷들이 포대자루 같애요.
살은 그대로..
옷이 늘어난 거지요..ㅋㅋ
어제는 까먹고 댓글을 안 달았는데; ㅋ
4, 5번째 올린 나무 사진 있잖아요 그거 제가 비너스 나무라고 이름 붙인 건데. ㅋㅋ 사진으로 보고 너무 만나고 싶어서 캄보디아에 갔었어요 또 보고 싶다. 기왕이면 사진 좀 잘 찍어주시지... -ㅅ-;; ㅋㅋ
저도 앙코르와트 아무것도 모르다가 가기 전에 책 한 권 읽고 갔었거든요. 신화도 대충 알고 가서 그림 보면서 언니한테 설명해 주고 그랬는데 이제 기억이 안 나네욘 암튼 그 가이드도 사실은 다 알고 있었을 거에여 책 한 권만 읽어도 알 수 있으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