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녀님 집으로 되돌아 왔다.
돌아오는 길은 갈 때보다 더 험난했다.
나라시 택시나 합승 버스가 끊어져서
갈아타는 곳 까지는 택시를 타고 나왔는데,
여기서 집까지는 오토바이 신세를 져야 했다.
수녀님 집에서 일하는 현지 친구들..
4명의 젊은 처자들이 일하고 있었는데,
시아누크 갔다 오는 그 사이네
두 처자가 사라졌다.
아버지가 미국사람한테 시집 보내기 위해서
데려갔다나 어쨌다나..
일하는 친구들 사진 몇장을 찍었다.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 팔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