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산청으로 갔다.
산청에서 살지는 않지만,
산청에 집 짓고 오간지는 꽤 되었는데,
양경규 위원장의 집에는 처음이다.
이틀간 훌륭한 요리사 덕분에
내리 술만 마셨다.
마시고, 떠들고, 잠자고, 또 마시고...
잠시 경호강가에 비구경하며 낚시하러 가서는
또 막걸리를 마셨다.
더 있다가는 술만 마실 거 같아서,
일요일 올라왔다.
훌륭한 휴양림 속의 숙소를 제공해 주신 주인장과
먹어도 먹어도 모자랄 음식을 제공해 주신 요리사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림다.
그리고 간만에 만난 친구들에게도
반갑고 즐거웠다는 말씀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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