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 갔다 온 이후로 열흘 쯤 된 듯하다.
평일은 비가 와서 못나서고, 주말엔 뭐가 그리 바쁘고..
원래 수요일 가는 코스를
화요일 비가 오지 않는나고 급 벙개가 떴다.
16명이 갔고,
구파발 123골프장 오르는 길에 힘 좀 쓰고,
농협대 업힐에서 또 땀 좀 뺐다.
바람도 없고, 더운데,
달릴때는 시원한데, 멈추기만 하면 온몸에서 땀이 솟아난다.
집앞에 와서는 동네친구랑 둘이서
캔맥주 두개씩 마시고 들어갔더니 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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