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정기 대의원대회에 앞서 4기 임원 취임식이 있었다.
이미 임원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늗데, 뒤늦게 취임식이라
약간 쑥쓰럽기도 했다.
이성우 위원장이 취임사를 했다
연맹 수석 부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전임 이운복 위원장에게 감사패도 주고
박근철 전 수석에게도 감사패를 주다
산오리도 이런 저런 직책 해 봤는데, 아직 감사패 하나 받은 게 없다.
제대로 하는 게 없는 모양이다..ㅎㅎ
1월 27일에는 연맹의 중앙위원회
회의 참석해서 머릿 수 채워주는게 수석부위원장의 역할일런지..ㅋㅋ
민주노총 대대, 또 연맹의 대대가 기다리고 있다.
원래부터 회의의 회의주의자(?)이기도 한데,
회의에 몇시간씩 앉아 있는 건 짜증이 넘쳐 날 만하다.
근데, 그마저도 예전과 달리 그냥 참고 넘어 간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애시당초 달라지지 않는 회의문화를 아예 포기했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공공연구노조 대의원 선출을 했다.
투표용지를 얼마나 크게 만들었는지, 저 큰 투표함이 가득찼다.
용지 자르기 싫다고 A4 한장을 그대로 사용했으니..
3자 통합 반대 노동자 선언대회에 갔었다.
아직도 노동조합 활동가들은 산오리만큼이나 나이 든 양반들이 많다.
세상은 젊은 사람들이 바꿔야 할 거 같은데...
노동조합 활동도 구시대적이고 버려야 할 유물인 것인지...
역시 마시고 먹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17일 중앙위가 끝나고 뒷풀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