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갑시다...

from 단순한 삶!!! 2006/03/10 08:50

요즘 산에 봄기운이 많이 피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블로거 동지들과 산에 가서 봄기운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려고 하면 항상 언제 가야 하나? 가면 사람들은 몇이나  오려나?

이런 거 때문에 새끼줄 짜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산오리 맘대로 정했습니다.

 

  



산오리가 치악산 근처의 코레스코 콘도를 하나 예약했습니다.

3월 24일(금)-26일(일)까지 2박3일간으로...

그래서 이 콘도를 근거지로 해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에 걸쳐서 치악산의

두 코스를 헐렁한 등산(사실은 산책에 가까운)을 하려고 합니다.

다행이 산불방지를 위한 출입통제에 들어가지 않는 코스들이 있네요.

 

그래서 2박3일동안 시간이 되시는 동지들은 주~욱 산오리와 함께 마냥 개기면 되고,

금-토 1박2일만 시간이 되는 분들은 그 시간만 결합하시고,

토-일 1박2일만 시간이 되는 분들은 또 그 시간만 결합하시고,

이도 저도 외박은 안되고 당일만 되는 분들은 또 그렇게 당일치기로

왔다 가셔도 되도록 하겠습니다.

 

산오리는 일단 금요일(24일) 저녁 8시경에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 차로 같이 가실분들은 신청해 주시고,

따로 오실 분들은 덧글로 달아서 동행할 분들고 함께 오셔도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오실 분들이나 토욜 저녁, 또는 일요일 오실 분들도

시간과 교통편을 덧글에 달아 주시면 참가자 파악에 도움이 되겠네요.

 

먹는 것은 알아서 많이 싸 오시면 되겠고,

잠자는 건 숙박비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2주일 정도 남았으니까, 일정 조정하시고,

마니마니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의견이나, 문의사항, 함께 움직일 차편 등을 위해서

덧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03/10 08:50 2006/03/10 08:50
Tag //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sanori/trackback/385

  1. 머프 2006/03/10 10: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오랜만에 반가운 포스팅이네요..거기다 산에 가자는 제목이라니..넘넘 좋아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미루기만 했지 정작 왜들 그렇게 나서기를 싫어 하는지..뭣보다 중요한건 그날, 완벽하게 일정이 맞아 떨어진다는 것입죠..2박3일까지는 아니어도 토요일까지는 됩니다. 금욜 산오리차 얻어타고 갈까 합니다. 혹시 차가 필요하면 가지고 가겠습니다. 야호~!!

  2. azrael 2006/03/10 11: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갈래요~ 일단은 2박 3일 내내!! 물론 차는 얻어타고요^^

  3. 붉은사랑 2006/03/10 13: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혹시...일주일만 미루면 안될까요??? 그러면 금-토 갈 수 있는디...

  4. 미류 2006/03/10 16: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치악산에다가 산책이라는 것까지... 넘 땡기네요. 토요일 저녁에 갈 수 있도록 일정 조정 후 다시 덧글 남길께요. 배시시.

  5. 알엠 2006/03/11 22: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반가워요. 전 처음 가본 산이 치악산이었고 그 뒤로는 절대 산에 안갑니다!! 죽는 줄 알았거든요. 얼굴이라도 보면서 노닥노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6. 행인 2006/03/13 00: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옷~! 산오리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일정 가능합니다. 당일 행인에게 불길한 일만 생기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갑자기 국회 들어오라는 둥의 일만 생기지 않으면 됩니다. ㅎㅎ 일단 금욜부터 일정가능하도록 조정했습니다.

  7. 행인 2006/03/13 00: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그런데 먹을 것이 걱정이군요... 힝... ㅠㅠ

  8. 사슴벌레 2006/03/13 02: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언제쯤 산 오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까요. ^^;;
    산에 갔다하면 같이 간 사람들이랑 의절할 분위기라서...ㅋ
    알엠 동지!!

  9. 산오리 2006/03/13 08: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머프/다행입니다...참가자 많아지면 차 가지고 가시죠.
    azrael/역쉬... 학생은 좋다니깐요.. 계산기 가져가 볼게요.
    붉은 사랑/걍 땡땡이 치시죠..아님 일주일 뒤에도 한번 더 갈까요?ㅎㅎ
    미류/반드시 가시죠..

  10. 산오리 2006/03/13 08: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알엠/치악산 처음 데려가면서 꼭 사다리 병창으로 가죠. 그러고 나면 산에 가고 싶지 않죠..ㅎㅎ. 사다리병창 안가니까 걱정말고 가시죠.이번에는 산행이라기보다는 산책이라니깐요. 산아래서 놀게 해 드릴테니까 같이 가시죠.
    행인/국회 4월에 열린다면서요? 행인의 구라를 라이브로 들어볼수있는 기회를 꼭 주시길... 먹는거요? 라면으로 때우죠뭐.ㅎㅎ
    사슴벌레/알엠과 둘이서 계곡에서 놀게 해 드릴테니까 같이 가시죠..

  11. NeoScrum 2006/03/13 10: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에 있을 때는 등산 가는 걸 마치 무슨 막노동 나가는 것처럼 싫어했는데, 캐나다에 와서 넓디 넓은 지평선만 보다보니 산에 정말 가고 싶어지네요. 흐..

  12. 뻐꾸기 2006/03/13 11: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금요일 밤 서울 어디에서 출발하시나요? 찾아보니 천안-원주보다 천안-서울-원주가 더 빠른 길이라 하더군요. 혹시 붕어와 누리를 데리고 가도 될까요?

  13. 산오리 2006/03/13 15: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오/돌아오세요,,, 산에 산책이나 가자구요.
    뻐꾸기/강변북로를 따라서 갈 거니까, 공덕동, 용산역, 강변역 등에 들를 수 있습니다. 용산역 괞찮으신가요?
    붕어와 누리 돌봐줄 사람 없으면 데리고 오세요. 같이 놀죠뭐.

  14. birdizzy 2006/03/15 00: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에구. 스머프님 연락 받고 살펴봤는데, 저는 도저히 시간이 안 되겠네요. 하루치기라면 모를까, 금요일도 토요일도 늦게까지 일이 있어요. 아아 아쉬워 ㅠ ㅠ

  15. 미류 2006/03/21 10: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토요일 밤까지 서울을 뜨지 못하게 됐어요. ㅜ.ㅜ 올해 안에 또 기회가 있기를 바래요. 으앙, 그래두 속상해요. ...

  16. 산오리 2006/03/21 13: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birdizzy, 미류 //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살죠? 주말까지 약속에다 일에다..ㅎㅎ

  17. 이주연 2011/10/21 12: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쌍용동에 사는 40대 주부랍니다.!. 천안에 산에 같이갈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거기 누구 없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