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from 그림과 노래는 2004/12/06 00:40

지난주말에 묘사 가는 길에 토욜날 화왕산에 올랐다.(11월 27일)

컴 앞에 앉아서 사진 몇장 올릴 시간이 없어서 오늘에야 사진을 들여다 본다.

이미 억새는 거의 지고,

그저 따뜻한 햇살만이 남아 있었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화왕산이었다.

언제 시간 좀 내서 창녕에서 부곡까지

10시간쯤 터덜터덜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상에 다다르고, 정상에서 내려보면 

넓은 평원과 억새밭이 펼쳐 진다


정상에서 동생과 한 컷...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산성안 평원

 


아직도 남아있는 억새 꽃

 


제철에는 온통 하얀 꽃이 뒤덮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오르는 길도 제법 나무 사이로 걷기 좋은 길이었다.

 

해마다 가면서도 한번도 오르지 못한 산,

드뎌 올해 그 소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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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6 00:40 2004/12/0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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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삐딱 2004/12/06 20: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산을 가 봤던가....가물 가물....암튼 산에 가는 건 부러운 일이네요

  2. ljh1976 2004/12/06 22: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건강은 괜찮으신가봐요?산좋다~ 드뎌 소원을 푸셨으니 좋겠다^^ 날씨가 많이 추우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3. sanori 2004/12/07 11: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ljh1976 / 병원입원까지 했는데, 또 별다른 게 없다 하니까 괜찮은가 보다 하죠. 마음에 병인지도 모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