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2년전에 65만원 주고 사서는
혼자 타고 다닐때는 몰랐는데,
동호회에 들어가서 쫓아다니다 보니까,
왠 돈들어가야 할 것들이 많은지...
그리고 용품들은 왜 그리도 비싼지..ㅠㅠ
지난 일욜 여의도 갔다 오는데,
손이 너무 더워서 끼고 있던 장갑을 벗었다.
이 장갑 역사와 산에서 연말 송년회 할때 받은
두꺼운 겨울 등산 장갑이다.
그래서 장갑도 사야 하나 하고 뒤져 보니까.
보통 2~3만원은 기본으로 하네...
하얀 면장갑 끼고 다녀도 되지만,
면장갑은 늘어나서 손에 맞는 느낌이 없기도 하지만,
면장갑 끼고 다니면 좀 쪽팔리는 느낌(?)도 있다.
그래서 장갑 없나 찾아 봤더니,
가죽장갑 쓰다가 다 떨어진거 버리지 않은게 하나 있다.
이것도 등산 다니면서 바위와 쇠밧줄 잡고 다녔으니,
다 닳고 떨어질 수 밖에 없으리라..
(등산도 가죽장갑 끼고 다녔더랬다.)
여름이니까 손가락도 잘라내고 손등도 바람 구멍 크게 냈다.
쓸모가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이걸로 버티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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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갑끼면..비싼 장갑보다도 포스같은 것 느껴질지도..
어둠속에서 장갑보면 아무도 시비걸지 않을 듯 하네요. 현명한 선택!
ㅋㅋ 감사... 하루 출퇴근 해 봤는데, 쓸만한데요..
막 사 주고 싶은 측은지심이 들게 한다는....
측은지심을 실천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