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산 정기산행이 소요산인데 가지않고, 당지역위원회산행모임에서 의상봉으로 가는데 따라붙었다. 당일산행에 의정부까기 가기가 좀 귀찮아서....
11시에 구파발에서 모여서 북한산초등학교 옆으로 해서 동네 뒷길로 올라가니 돈받는 곳도 없어서 좋다. 의상봉으로 바로 치고 올라가는데, 가파르고 바위에 쇠줄을 잡고 오르기는 하지만 힘들다. 의상봉 넘어서 점심 먹고 용출봉, 증취봉 지나서 부왕동 암문에서 삼천사로 바로 빠졌다.
의상봉 뒷면인지, 용출봉 뒷면인지 잘 기억이 안난다.
어제 내린 비가 개이고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다. 가끔 구름이 지나가기는 하지만, 화창하게 밝았고, 사방에서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노적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앞에 바라보이는 바위봉우리들이 손에 잡힐 듯하다.
옆으로 붙여서 펼쳐 보일수 있으려나 했는데, 그건 실력부족으로 안되고,,
올라가는 길에는 진달래가 많이 피었는데, 내려오는 길에는 진달래가 거의 보이지않는다. 아직까지 계곡 안은 더 추운 모양이다.
함께 간 사람들....그리고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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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포스트엔 내가 맨날 덧글 일등이닷~!ㅋ
비온다 그래서 소요산을 포기했는데 정말 아까운 날씨였던것 같아요.ㅠ.ㅠ 마지막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왔네요..특히 빨간 머리띠가 압권임다~ ^^
머프님/저도 가끔 1등 놀이해요. ^^;;
1등하는 학생들에게 맨날 선생님이 왜 1등하냐고 두드려 팼으면, 사람들은 1등놀이 안하겠죠?ㅋㅋ
1등 놀이 열심히 해 주세요,,, 나중에 1등 많이한 분께 상이라도 드려야 할래나?
만약에 정말로 '상'을 주신다면 더욱 분발해야 겠네용~
어떤 상이라도 상은 좋은거잖아욧~!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