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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구 허리야... (9) 2007/09/11
  2. 한달은 못채웠음.. (2) 2007/09/11

되돌아 보건데,

별로 무리 스럽게 날뛰거나 허리를 못살게 군 게

없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허리가 아프네...

 

지난주 화욜저녁 술 마시고, 늦게 집에 가는 바람에

수욜 아침에 국선도 못가고 저녁에 갔다.

간만에 저녁에 갔더니 왜 이렇게 내 몸이 유연한거야? 하면서 신나게 했다.

목욜 아침에 다시 국선도 하러 갔다.

그때 약간 허리가 불편하다고 생각했었나?

전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에 운동하러 간게 한두번도 아니었고,

언제나 있을법한 약간의 거슬림 정도 였었다.

 

금욜 아침에 운동을 갔고, 저녁에 당원들 만나서 술을 좀 많이 마셨다.

이 술을 무리해서 마신건가? 1차 끝나고 도망가려 했는데, 2차까지 따라 가게 되서..ㅠㅠ

그리고 토욜 빈둥거리면서 집에 있었는데,

선풍기 닦아서 창고에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그때 허리가 삐끗했는지, 뭔가 날카로운 아픔이 가로로 스쳐 지나가는 걸 느꼈다.

그리고는 일어나기도 움직이기도 힘들게 아팠다는거....

 

오후에 드러누워 있었더니, 또 움직일만했고,

토욜 오후에 친구들 만나러 서울엘 갔다왔고,

일요일엔 관악산을 갔더랬다.

 

월요일은 새벽운동이 좀 무리일듯해서 쉬었고,

어제는 저녁먹고 일찍 들어가서, 자전거타고 잠간 나가서 동명이 책 사준거까지 좋았는데,

오늘 아침운동하고 출근했더니, 다시 아파오기 시작한다....

올해는 담결리는 것도 거의 없이 잘 지나가나 했는데,

살아 생전 첨으로(?) 허리가 이렇게 무겁고 아프다니....

 

침맞으러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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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13:14 2007/09/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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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님의 [퀴즈...] 에 관련된 글.

어제 저녁에 밖에서 저녁 먹으려고 식당에 앉아서 전화기를 보니까,

못보던 휴대폰 번호가 찍혀 있다.

누군가 답답하면 전화하겠지..... 하고 냅뒀다.

 

한참 밥먹고 있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왜 전화 안받어? 휴대폰으로 했는데..."

"전화 진동으로 해서 울리는 걸 몰랐어.."

"나 휴대폰 다시 샀어.."

"어,,, 그래, 알았어."

 

밤늦게 아내를 만나서 물었다.

"아니, 한달도 안되서 살걸 왜 휴대폰을 없앴어?"

"없이 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

 요즘 세상에 휴대폰 없이 살기 힘들어..."

"그렇겠지...."

 

이렇게 해서 한달에서 딱 3일이 빠지는 동안

진여사는 휴대폰 없이 지냈다.

그동안 정수기나 비데 정기점검하러 온다면, 산오리 전번 알려주고...

택배 올거 있으면 산오리 전번 알려주고...

어디 가서 휴대폰 번호 쓸일 있으면 산오리 번호 적어주고 그랬는데,

도저히 더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본인이 더 답답했겠지...

 

퀴즈라고 해서 문제를 냈고, 맞히면 책이나 상품권 드린다고 했는데,

덧글 다시 읽어보니 제대로 맞추신 분이 없네요..

말걸기 님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렇게 써주신게 약간 가깝긴 한데,

나중에 자전거 번개하면 국수 사드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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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13:03 2007/09/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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