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6'에 해당되는 글 4건

  1. 추위에 자전거 (8) 2009/11/16
  2. 농사는 누구나 짓는게 아니다. (5) 2009/11/16
  3. 단풍구경 - 11월 1일 변산반도 (4) 2009/11/16
  4. 단풍구경 - 강천산10월 31일 (2) 2009/11/16

추위에 자전거

from 잔차야! 2009/11/16 19:23

동호회에서도 주중 저녁에 자전거 타는 건

시즌 아웃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 져서 더 탈수 가 없게 된 것.

 

11월 정기라이딩은 15일로 잡혔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가나 안가나 했는데,

예정대로 갔다.

30여명이 함께 갔다.

 

다른 곳은 괜찮은데, 손발이 너무 시렸다

손은 장갑 두개를 겹쳐 끼었더니 견딜만 했는데,

여름 신발탓에 발은 대책이 없었다.

집에서 바람들어오는 곳에 테이프를 붙여서 나갔지만,

그건 금새 떨어져서 영양가가 없었다.

점심 먹으러 갈 때 쯤에는 오른발은 거의 마비 상태...ㅠㅠ

 

점심 먹으면서 따뜻한 곳에 발을 녹이고,

위생봉투로 양발을 싸고 신발을 신었다.

그랬더니 돌아 오는 길은 그나마 견딜만했다.

추운날은 자전거 아웃이다...ㅠㅠ

 

이 겨울은 머하고 지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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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9:23 2009/11/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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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광동리에 산비탈을  사서 가끔 가서 농사를 지어 보겠다는 친구를 따라

2년간 그야말로 '가끔씩' 가서 농사를 지었다.

그 결과는 참담하다..ㅎㅎ

 

지난해는 워낙 정리도 안된 땅이라 고구마만 심어서

대충 조금 캐 먹었기에, 조금 더 신경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친구 부모님은 자주 오셔서 원두막도 짓고,

여러가지 작물을 재배했는데,

우리 친구들은 부모님한테 붙어서

대충 대충 했다.

 

올해는 고구마도 맣이 심었는데,

멧돼지와 오소리.. 머 이런 친구들이 와서

파먹고, 뜯어 먹어서 완전 망쳤다.

고구마라고 먹을게 없이 되고 말았다.

 

배추도 많이 심었는데, 지난달까지 무성하게 잘 돼서

묶어주고까지 왔는데,

지난 토욜 갔더니, 추위와 비에 얼어서

그 얼은 거 벗겨내고 나니까 절반이나 먹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배추 두어 포대 가져 오긴 했는데,

그걸로 김장을 담그면 김치가 제대로 될려나 걱정이 앞선다.

 

친구도 아예 농사는 포기할 생각이다.

 

농사를 가끔 와서 지어 보겠다고 생각하는 게

얼마나 바보스러운 것인지,

그리고 적지만 농사를 그리 가볍게 보고

덤벼든 우리는 스스로를 많이 반성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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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9:11 2009/11/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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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일행들 중 절반이상이 월욜 출근땜에 올라가고,

나머지는 월욜까지 놀다 가기로 했는데,

숙소로 잡은 방장산 자연휴양림으로 찾아 갔다.

방장산도 첨 들어본 산...ㅎㅎ

 

전날 마신 술로 휴양림에서는 밥 먹고 조용히 잠자고,

담날 휴양림 산책로라도 한번 돌까 했는데.

눈보라가 몰아쳐서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올해 첫눈을 여기서 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서운해서 변산반도 한바퀴.

내소사 들러서 추운날 절 구경하고.

곰소항에가서 젓갈백반을 먹고, 젓갈을 조금 사기도 하고 

그리고 변산을 빙빙돌아서 새만금까지 구경하고 올라왔다.

 

날씨 춥고 바람 불고, 비와 싸락눈까지 날려서

돌아다니며 구경하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였다.

 

방장산 휴양림...

눈보라가 몰아쳤다.

 

 

내소사 전나무(?)길 - 눈 내리면 멋진 길이 될듯.

 

내소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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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9:05 2009/11/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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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살다 보니까,

놀러간 기록도 올리지 못하고 있네..

아내 사진기를 빌려가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쓸만한 건 별로 없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뭘 보고, 뭘 생각했는지,

뭐가 좋았는지도 다 잊어 버렸다는 거..ㅎㅎ

 

단풍구경 한번 가자고 해서 강천산으로 갔는데,

강천산이라고는 들어보지도 못한 산이었다.

순창이라고 고추장으로 유명한 곳에 있더라.

근데, 가 보니까, 왠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

나 빼고 이나라 사람들은 모두 강천산에 단풍이 좋은걸 알고,

다 찾아 오고 있는 거 같더라.

 

그 즈음에 단풍이 일주일 정도 이른 때 였는지 모르겠는데,

그리 단풍이 좋은 거 같지는 않았다.

계곡을 따라 올라 가면서 단풍나무가 심어져 잇었고,

그런대로 멋지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시간이 있으면 하루 맘먹고 등산도 할겸 올라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냥 잠간의 산책으로 끝냈다.

강천산 주변의 풍광은 멋졌다.

 

토욜밤에 비가 오고,

다음날도 잠시 개었지만, 추웠고,

그래서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다.

토욜 담양의 떡갈비 집을 찾아 가면서 만났던 억새,.

 

담양에 메타세콰이어 길이라던가..

사람들 진짜 많더라..

 

 

 

이건 무슨 댐이라던가...ㅋㅋ

 

일욜,, 강천산 입구의 인공폭포

 

강천산 초입의 단풍

 

 

다시 담양으로 돌아와서... 죽록원이라던가 그 앞 하천.

 

 

옆의 제방 겸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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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18:31 2009/1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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