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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주 - 서울 축구경기 (5) 2011/07/25
  2. [자전거] 덕소 숯불고기 (2) 2011/07/25

유기수위원장의 아들 종현이가 광주FC에 올해 입단했다.

서울 상암에서 일년에 딱 한번 열린다는 경기를

23일 저녁에 갔다.

자전거 타느라고 늦어져서 8시 경기시작할때 겨우 입장했다.

 

서울의 데얀이 초반 시작하자 마자 2골을 넣고,

전반전에만 4골을 퍼붓는 바람에 경기는 너무 싱겁게 되어 버렸고,

서울 팬들이 앉아서 환호하는 곳에 앉아서

광주 응원하려는 것도 뻘쭘한데,

너무 쉽게 승부가 가려져 버려서 경기는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그래도 후반에 겨우 한골을 만회해서 4-1로 끝났다.

 

종현이도 보고, 축구경기도 보러간 우리 몇 명은 그냥

아쉬운 정도 였지만,

허무한(?) 패배를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긴, 광주 선수 전원을 다 합쳐도 데얀 한명의 연봉도 안된다는

유기수 위원장의 말을 들으니, 스포츠도 돈으로 산다는게 맞는 말이다.

 

관람 표까지 구해서 구경시켜 주고,

일산에 돌아와서는 맥주까지 사 주면서 응원 와 준거에 고맙다고 했는데,

운동하는 자식 둔 부모 심정이 어떨까 싶더라..

 

하튼 광주에서는

한참 커 나가는 유종현 화이팅이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두어장 찍었는데,

이 놈의 기계도 오늘 먹통 되는 바람에 다 날려 먹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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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15:49 2011/07/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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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계속 비오고, 주중에는 계속 여기저기 다니면서 술먹고,

그러니 자전거 탈 여유가 없었다.

진짜 오랜만에 삶자를 따라 나섰다.

행주산성 아래서 만나 덕소까지...

한강을 따라 가니 여유롭게 가리라 생각했고,

가는 데는 편안하게 따라 갔다.

북쪽을 따라 가는데,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약간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정도의 불편 쯤이야...

날씨도 해가 나오지 않아서 그리 덥지 않았고,

바람도 뒤에서 살살 불어서 신나게 달렸다.

 

덕소 고기집에 도착해서는 배고프다면서 엄청 먹었고

(밖에서 한참이나 기다려야 자리가 생겼다)

돌아오려고 하니 해가 얼굴을 보였고, 더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갔던 길로 되돌아 오는데, 맞바람이다.

슬슬 힘들어지기도 시작하니,

이제는 100킬로를 평지로 타는 것도 힘들어 지나 싶었다.

한강철교 아래서 캔맥주 하나씩 마시고

가양대교까지 왔는데, 마중(?) 나온 회원과 엇갈려 못만나서

한참을 푹 쉬었다.

수돗가에서 발도 닦고, 아예 길바닥에 드러눕기도 하고..

당초 예상보다 한시간쯤 늦게 행신역에 도착..

축구장 갈 시간이 촉박해서, 맥주 뒷풀이도 못하고

전철타고 집으로 갔다. 

이정도 타고 힘들다고 하니까, 자전거 자주 좀 타야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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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15:39 2011/07/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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