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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명군이 군대를 가는데, 논산에는 가야 하나? (8) 2012/04/30
  2. [자전거] 임진각 번짱 120429 2012/04/30

드뎌 동명군이 군대를 간다.

5월 10일 논산으로 입대한단다.

 

3수하고 입학해서는 겨우 한학기 학교 다니고,

1년을 놀고 이제야 입대한다.

그렇게 아무것도 않고 노는게 지겹지도 않냐고 물어보면

젊어서 몇년 노는게 뭐 그리 대수냐고 반문한다.

그래, 열심히, 잘 놀아라.... 이제 노는 날도 끝났겠지..

 

동명군 모친은 지겨워, 지겨워 하면서

가끔은 잔소리나 해 가면서 거의 1년을 버텨왔다.

 

이제 입대를 해야 하는데,

논산까지 애를 데려가야 하느냐가 남았다.

어느날 저녁에 동명군에게 물었더니,

"내가 알아서 갈테니까 엄마는 오지마!" 했다.

이에 모친은 "다들 따라가는데, 안가면 서운하잖아" 했더니,

"그렇게 따라가는 것도 진부하잖아... 안와도 된다니까.."

내심 산오리는 좋아했다. 그깟 군대가는데 뭘 따라가?

 

근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아들이 둘이나 있는데, 큰 놈은 군대 어떻게 갈지 아직 모르지만,

한놈 군대 가는데 논산훈련소 따라가서 눈물좀 짜고 오는 경험을

엄마들은 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따라가 줄까?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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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13:52 2012/04/30 13:52

토요일 친구 추모제가 있어서 속초 연습 라이딩을 따라가지 못했다.

할수 없이 임진각 갔다 오겠다고 일요일 번개를 쳤는데,

참가자가 거의 없을 듯했다.

같이 가자고 한 친구와 두세명 정도 붙을 것으로 예상.

근데, 토요일이 되자 참가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아침에 출발은 13명, 중간에 합류해서 임진각까지 간 인원은 16명.

삶자에서 열심히(?) 따라 다니기는 했지만,

번짱은 처음이라 걱정이 컸는데,

고수들이 길잡이도 해주고, 챙겨줘서 무사히 끝났다.

첫번개라고 일산에 도착해서는 뒷풀이까지 열어서

맥주에 막걸리에 마셨더니,

밤 12시까지 머기가 지끈지끈했다.

 

80km 정도를 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허벅지가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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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13:45 2012/04/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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