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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발전한다.

해방(벗의 이름이다)은 결국 세상이 망해버리고 말 것이라고 했다.

자본주의가 발전시키는 문명이 자동화와 기계화를 가속화시키고 인간성을 상실한 대중은 기계들에게 밀려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본주의가 모든 걸 앗아갈 것이라 했다.

그렇다! 노동자들이 보고만 있는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역사를 믿는다. 노동계급의 힘을 믿는다.

지금은 비록 자본주의가 자기증식을 하면서 먹이를 찾아 날뛰고 있지만 먹을만한 꺼리들이 다 사라지고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들끼리 서로 뜯어먹겠다고 설치면서 난동을 부려도 노동자들은 보고만 있을 것인가? 노동자들이 투쟁의 망치로 자본에 맞서야 한다. 투쟁으로 단련된 튼튼한 망치로..

발전한 사회에서 노동력이 생산하는 가치는 이윤이 아니라 자연이나 문화와 교환될 것이다. 나는 오늘도 그 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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