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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가치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조건이다.
욕망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사용가치로서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은 '죽음' 뿐이므로.
잉여 가치는 최선은 아니지만 그보다 나은 것이 없으므로, 마르크스의 믿음과 달리 사회죽의가 인간 존재의 조건이 될 수 없다면 욕망의 주체는 어떤 형식으로 존재해야만 파시즘이나 제국주의로 치닫지 않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아이고.. 신나게 읽었는데. 정말 앞의 70페이지 정도는 최선을 다해서 세 번 읽고(이해가 안 돼서) 그 뒤는 미친듯이 읽었는데 아유 완전 지젝은 조롱의 대가, 조롱의 테크니션, 조롱의 마술사다(공책에 그렇게 적어놨음-_-;). 아주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다 ㅋ.
아유 공책에 글쎄 세 바닥이나 빼곡하게 적어놨는데 지금 다시 읽고 정리하고 싶지 않다. 다음으로 패스...하고-_-;;;
라캉의 욕망은 요구(demand)와 욕구(need)의 차액이다.
헤겔의 합은 정과 반의 차액이다.
마르크스의 잉여가치는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차액이다.
암튼 라깡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는데-_-;; 이제 좀 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고...
지젝의 결론 -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랄까. 이라크, 빌려온 항아리에 보면 무엇을 해도 기존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 기여할 뿐이니 차라리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녹색평론식의 진정 가난해지자는 운동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의문을 전해들은 숭당은 "순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응수. 흐음...
너무 재밌는 거 두 개만 써놔야지.
★이상형과 나를 일치시키고 하나가 되기 위해 대상을 파괴해야 하는 것이 에로스의 본질이자 상상계적 착각이다.(이거 내가 쓰던 소설 내용을 한 줄로 줄여놨음-ㅅ- 커헉)
★사디즘과 마조히즘이 한 짝을 이루는 이유는 서로가 서로의 완벽한 대상이 된다는 확신때문이다. 그러므로 둘 사이에는 판타지가 작용하지 않는다. 사디즘은 대상을 위해 서로가 자신을 바치는 희생에서 나온다.
/칸트도 사드도 서로 방향은 정반대지만 잉여를 몰랐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쿠쿠>_<
영화얘기 너무 좋다. <라깡의 재탄생> 서론만 읽고 <진짜 눈물의 공포>를 읽어야지.
권택영 저. 해설서를 쓰는 사람들은 참으로 훌륭한 사람들이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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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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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수고 많으셨죠?멋진 판데기 등장~~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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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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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것도 안 했어요.판데기 빨랑 보고 싶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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