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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브 시즌 그리팅(시그) 왔당

  • 등록일
    2023/01/04 17:58
  • 수정일
    2023/01/04 17:58
  • 분류
    마우스일기

[정규 교육 끝나고 일하면 안 되냐고 왜 안 되냐고]라는 글을 쓰고 자제하다가 자제하길 그만 두었다 ㅋ 그렇다고 딥하게 파는 건 아니고 적당히...

아니 다들 너무 이쁘시다고 진짜 도라버려

근데 앨범은 도저히 못 사겠구.. 왜냐면 이미 십여년 전에 CD 다 내다 버렸다 좋아하는 씨디도 다 버림 걍 씨디는 이제 안 사는 구야. 옛날 새럼이라서 음원 스트리밍은 안 하고 mp3로 듣기 때문에 mp3는 샀당 암튼 아무리 라이트덕이라도 돈 넘 안 쓰는 거 같은데 마침 시그 판매중이길래 나를 위한 새해 선물로 ㅋ 샀음 핵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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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ㅋㅋㅋㅋ 지금 검색해 보니 알라딘에서도 파네 이럴 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기획사에서만 파나보다 하고 검색도 안 하고 사버렸는데;;;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그 처음 사 본 티를 이렇게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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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다 찍은 것도 아님 구성 좋다~~ 넘 이뻐 근데 시그용으로 날잡고 사진 찍은 건 좋은데 옷이 다 똑같아서 그게 넘 아쉽네여 옷 갈아입는 건 어렵지 않지 않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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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넘기다가 리즈 보고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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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이어리 펼친 거

다이어리에 예쁜 소녀들이 와글와글하니까 다이어리가 넘나 예뻐버림 2023년용으로 나온 건데 내가 이걸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팔아먹을 것도 아니고 걍 쓰기로 했다. 진짜 30년만에 다이어리 쓰는 거 아니냐며 ㅋ 거의 그 급임 나두 다꾸한당

근데 넘 예뻐 진짜... 전에 중국 배우 탈덕하고 굿즈 화보집 잡지 앨범(아 그땐 샀네;;;) 다 처치곤란이고 무나해도 아무도 안 달라 그러고ㅠㅠㅠ 그래서 다 쓰레기로 버렸는데ㅠㅠㅠ 그래서 이제 이런 거 안 사기로 했는데 아주 다 실용적이라서 그냥 잘 써봐야겠음 나도 방도 꾸미고 다꾸도 해야지 덕분에 갑자기 다이어리를 쓰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개웃기네 갑자기여...? 손글씨 오백년만에 써봄 나름 즐거웡

아이브 사랑해 다 이뻐 미친 거 아니냐며 어캐 인간이 이렇게 다 이쁘져... 다들 넘나리 열심히 사시구 아주 그냥 너무 이쁘다(무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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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구팀 SSG 랜더스 우승 기념 티셔츠 자체 제작

  • 등록일
    2023/01/04 13:07
  • 수정일
    2023/01/20 16:38
  • 분류
    의식주

작년에 비선실세 사태-_- 터지기 전에 쓰던 글인데 그거 때매 완성 안 했다가.. 걍 올림 앞으로 홈은 불매하고 원정만 가기로 했는데 과연 홈 보이콧이 언제까지 유지 가능할런지,, 그걸 아니까 ssg가 배째라고 있겠지


ㅋㅋㅋㅋ 안산 선수마저 느끼는 그 즐거움을 나는 인천 야구 보면서 느꼈다. 2022년 정규 리그에서 1위를 놓치지 않은 데 이어 코리안 시리즈까지 우승해 버림 통합 우승 ㅎㄷㄷ

KBO 리그 역사상 정규 리그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게 처음이라고 한다. 이걸 와이어-투-와이어(wire-to-wire)라고 부르는데, 주변에 야빠들도 첨 들어봤다고 함 그럴 만도 하다 그런 일이 없었으니 ㅋ 경마 용어에서 따온 거라고 함 스타트부터 골인까지 1등을 유지하는 거 ㅇㅇ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념하며, 한국 시리즈 대망의 우승전을 기다리며 그 사이에 기념 티셔츠를 만들었다. 완전 우승한 다음에 만들었으면 더 좋을 것 같지만, 광팬인 언니가 한국 시리즈 때 입고 응원갈 거라고 빨리 만들어달래서 통합 우승 전에 만듬 그리고 입고 가서 이겼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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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ㅋㅋㅋ 안 보이지만 속에 입고 있음 언니 친구랑 언니임 두 사람은 한국 시리즈 5차전 빼고 다 갔는데 나는 6차전 우승하는 날 첨 직관했당. 그러고보니 손에 든 피켓도 내가 디자인해 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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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티셔츠 구상 회의를 열심히 했는데 ㅋ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준 최지훈/박성한 선수 수비 장면 딸까 하다가 가장 빛나는 한 장면으로 쌓아올린 승리가 아니고, 모든 선수가 함께 일궈낸 승리니까 2022년 정규 리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몇 개 뽑아서 만들기로 했다. 그러다가 포지션이 골고루 들어가게 조정했구.

그림은 지인한테 부탁해서 받았다. 그 분이 마운드까지 디자인해 주셨는데 내 맴에 안 들어섴ㅋㅋ 월계관 깔고 우승컵 그리고 선수 재배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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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만들고나서 언니 친구들이 계속 시켜달라 그래서.. 오늘도 시켜야 됨; 나는 버건디 색 티셔츠로 해서 환한 바탕/어두운 바탕용 파일 두 개 만들었다. 언니가 선수 몇 명한테도 선물했는데 입을 사람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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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재질 기모하고 싶었는데 언니가 기모는 겨울밖에 못 입는다고 반대함. 티셔츠는 프린트스타라고 질 좋은 데 거임 개당 19,500원, 2XL는 20,500원, 후드티는 22,900원, 내 거 버건디 얇은 건 14,800원

그림을 의뢰할 때 좀 확실히 했어야 하는데, 테두리 선에 투명도가 들어가 있는데, 투명도는 인쇄에 반영이 안 되고 하얗게 나온다. 그래서 나름대로 내가 그림을 아주 약간 손보긴 했는데 다 할 수가 없어서 자세히 보면 프린트에 흰색 점점이 들어가 있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다만 티셔츠 제작한다면 벡터나 다름 없는 투명도 전혀 없는 그림을 그려야 함

그러고보니 땡페도 잘 다녀왔음 그 후기랑 같이 쓸 생각이었는데 그놈의 비선실세 어휴...ㅠ

하지만 선수들은 올해도 화이팅 비선실세 장벽 뚫고 날아오르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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