뎡야핑 미안 ㅜ,ㅜ 나 헤더 한개도 못 만들었엉... 이번주에 초큼 해보려고 했는데 왕 후달렸어요. 글구 김프 마지막 시간에 보니깐 걍 헤드만 만들 게 아닌 것도 같고, 뭔가 그때 만들었던 이미지도 그닥 별로인 것 같고 그래서 그냥 그냥 막 있다보니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어요. 다음주까지도 비슷할 것 같은데, 개편되고 나서라도 필요하다면 언젠가 꼭 하나 만들어버리겠어요!!! 흑.
우연히 왔다가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진보를 말하는 분들에게 궁금한 게 있어요. 왜 '진보'를 주장하는 많은 분들은 그들이 가죽옷 걸쳐입고 추위에 떠는 대신 따듯한 곳에 편히 앉아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주게 만들어준 '어머니 문명'을 증오할까요?
어머니 문명이 가져다준 풍요가 아니었으면 '인권'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질 수가 있었겠는지..
아니, 옆동네 굶주리는 걸 생각할 여유라도 있었을지..
매일매일을 수렵과 채집으로 겨우 연명하는 사람들이 말이에요.
아니면 중세영주 밑에서 무거운 세금으로 핍박 받는 사람들이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진보'를 주장하는 사람들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물론 극단성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석기혁명으로 인한 사유재산/사적소유권 개념의 발견과 도시형성,
르네상스혁명으로 인한 개인주의/인간중심사고의 발전,
그리고 산업혁명으로 인한 근대 자본주의와 기술산업사회의 발전.
이런 문명의 위대하고도 본질적 속성과 방향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강화될 것인데, 그들은 이걸 다 부정하거나 적어도 극심한 반감을 갖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인류가 신석기혁명이래 뭐 잘못 살아오기라도 했다는 건지..
아니면 하늘로 한층한층 탑을 쌓아올리며 '진보하는' 문명을 거부하고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똑같은 어리석은 다람쥐 챗바퀴 같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건지..
저들은 공동체주의(결국은 전체주의)니 생태주의(결국은 집단지성이 쌓아올려온 문명의 탑을 붕괴시키려는 야만적인 반달리즘)니 하면서 자연스러운 문명의 발전과정을 역행하려고 하죠.
더구나 수천년 집단지성의 산물들을 소수 몇몇의 두뇌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개조할 수 있다는 오만함까지 가진 사람들도 많죠.
실재하는 인간은 없고 오직 자신들이 꿈꾸는 유토피아에 급급해 킬링필드나 문화대혁명 같은 짓까지 손쉽게 저지를 수 있는 끔찍한 사람들..
수 천년 수 많은 사람의 희생과 꿈, 야망, 의지, 지성으로 차근차근 쌓아온 문명을 거꾸로 뒤집으려는 그런 짓들을 '퇴행'이라고 하는 것이지, 어떻게 진보일 수 있을까요..
제 입장에서만 말씀드릴게요. 문명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사회주의 어쩌구 쓴 거 보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 글들에서는 장난이 있었지만 진지하게 말하자면 인간의 문명이든 문화든 사회 시스템이든 뭐라고 부르든지간에 신석기시대보다 중세가, 중세보다 근대가, 근대보다 미래가. 확실히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가만히 있는데 막 좋아지는 건 아니구요. 확실히, 이제까지의 역사와 질적으로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는데요.
현재를 백퍼센트 긍정하면 진보가 아니라 '발전' 자체가 없는 거죠.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가죽 옷을 입고 덜덜 떨면서도 이게 최고의 상태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변화가 왔을까요?
마지막에 언급한 킬링필드같은 '학살'에 대해 말하자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단호히 반대하고 거부해야 합니다. 더불어 인간이라면 다른 생명체의 고통도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데보라 해리 검색하다가 또 들렀네요..1년 전 딱 요맘떄쯤에도 데보라 해리관련 글을 찾다가 님이 올려놓으신 글을 읽었었는데, 그땐 제가 그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때라 잘 몰라서 님의 글을 읽었어도 부분부분밖에 공감을 못했었어요. 근데 1년을 거의 그녀에게 미쳐서 유튜브 등을 열심히 보다 보니까 이제야 님이 써 놓으신 글들이 비로소 많이 공감 되네요..
저와 같은 데보라 해리의 광팬(지금도 여전하신지는 몰겠으나)이 아직도 계신다는 사실 자체가 흥분일 뿐이네요.
데보라 해리는 생긴건 정말 섹시하고 뾰루퉁한데 막상 한번 웃어주면 완전 귀여워지시는게 홀딱 반하게 하는 것 같아요. 거기다 완전 귀여운 그 몸짓.. 아마추어처럼 어설퍼 보이는 것이 오히려 더 귀여워 보이죠..^^노래할 때의 얼굴 표정들도 정말 가지각색이라 보는 재미가 있죠.. 글고 토크쇼 등에 나와서 이야기 하는 걸 보면 이미지와 정반대로 너무 겸손하고 소탈한 옆집 아줌마 같아서 또 홀딱 깨게 만들죠..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그녀입니다. 전 이번 여름에 미국에서 그녀의 쇼를 볼 작정입니다.라스베가스에서 한번 공연하더라고요...2006년에 내한했을때 그녀를 알았으면 목숨걸고 참석했을텐데..넘 아깝지만 이번 기회는 꼭 잡으려고요.. 언제 데보라 해리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어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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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이쟈나부가 정보
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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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도깨비 신간이 어여 발행됐음 좋겠네요 헤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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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리님 좀 그만 개롭혔음 좋겠네요 헤헤부가 정보
밥맛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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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 스마코의 신간이 어여 발행됐음 좋겠네요 헤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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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도요 저도요부가 정보
f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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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컴백이 영 신통치 않아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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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근데 정말 보고싶다..ㅜㅜ부가 정보
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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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핑 미안 ㅜ,ㅜ 나 헤더 한개도 못 만들었엉... 이번주에 초큼 해보려고 했는데 왕 후달렸어요. 글구 김프 마지막 시간에 보니깐 걍 헤드만 만들 게 아닌 것도 같고, 뭔가 그때 만들었던 이미지도 그닥 별로인 것 같고 그래서 그냥 그냥 막 있다보니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어요. 다음주까지도 비슷할 것 같은데, 개편되고 나서라도 필요하다면 언젠가 꼭 하나 만들어버리겠어요!!! 흑.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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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주는 건 언제든지 죠아..... 아 그거 24일까지 해주어도 되긔...;;;;;; 데드라인을 자꾸 더 드릴까보다;;;;부가 정보
밥맛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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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님 미안해요 ;ㅅ; 학교땜시 뭐 여러가지 일땜시 블로그는 거의 방치상태에 뒀어욤... 앞으로도 거의 그 상태가 쭉 갈지도 모르겄어요.간간히 먼가 쪼끔씩 올라갈것같긴하지만/// 흐규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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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그러시구나 미안하긴뇨 마이 기다렸지만..;가끔씩이라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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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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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왔다가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진보를 말하는 분들에게 궁금한 게 있어요. 왜 '진보'를 주장하는 많은 분들은 그들이 가죽옷 걸쳐입고 추위에 떠는 대신 따듯한 곳에 편히 앉아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주게 만들어준 '어머니 문명'을 증오할까요?어머니 문명이 가져다준 풍요가 아니었으면 '인권'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질 수가 있었겠는지..
아니, 옆동네 굶주리는 걸 생각할 여유라도 있었을지..
매일매일을 수렵과 채집으로 겨우 연명하는 사람들이 말이에요.
아니면 중세영주 밑에서 무거운 세금으로 핍박 받는 사람들이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진보'를 주장하는 사람들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물론 극단성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석기혁명으로 인한 사유재산/사적소유권 개념의 발견과 도시형성,
르네상스혁명으로 인한 개인주의/인간중심사고의 발전,
그리고 산업혁명으로 인한 근대 자본주의와 기술산업사회의 발전.
이런 문명의 위대하고도 본질적 속성과 방향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강화될 것인데, 그들은 이걸 다 부정하거나 적어도 극심한 반감을 갖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인류가 신석기혁명이래 뭐 잘못 살아오기라도 했다는 건지..
아니면 하늘로 한층한층 탑을 쌓아올리며 '진보하는' 문명을 거부하고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똑같은 어리석은 다람쥐 챗바퀴 같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건지..
저들은 공동체주의(결국은 전체주의)니 생태주의(결국은 집단지성이 쌓아올려온 문명의 탑을 붕괴시키려는 야만적인 반달리즘)니 하면서 자연스러운 문명의 발전과정을 역행하려고 하죠.
더구나 수천년 집단지성의 산물들을 소수 몇몇의 두뇌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개조할 수 있다는 오만함까지 가진 사람들도 많죠.
실재하는 인간은 없고 오직 자신들이 꿈꾸는 유토피아에 급급해 킬링필드나 문화대혁명 같은 짓까지 손쉽게 저지를 수 있는 끔찍한 사람들..
수 천년 수 많은 사람의 희생과 꿈, 야망, 의지, 지성으로 차근차근 쌓아온 문명을 거꾸로 뒤집으려는 그런 짓들을 '퇴행'이라고 하는 것이지, 어떻게 진보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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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에서만 말씀드릴게요. 문명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사회주의 어쩌구 쓴 거 보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 글들에서는 장난이 있었지만 진지하게 말하자면 인간의 문명이든 문화든 사회 시스템이든 뭐라고 부르든지간에 신석기시대보다 중세가, 중세보다 근대가, 근대보다 미래가. 확실히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가만히 있는데 막 좋아지는 건 아니구요. 확실히, 이제까지의 역사와 질적으로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는데요.현재를 백퍼센트 긍정하면 진보가 아니라 '발전' 자체가 없는 거죠.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가죽 옷을 입고 덜덜 떨면서도 이게 최고의 상태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변화가 왔을까요?
마지막에 언급한 킬링필드같은 '학살'에 대해 말하자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단호히 반대하고 거부해야 합니다. 더불어 인간이라면 다른 생명체의 고통도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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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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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스킨을만들수있을거라고생각하시다니...과대평가하셨삼...언젠가스킨을좀공유자하자고호소했더니,한블로거께서자기가쓰던걸그대로보내주셔서결국못썼고,원래있던거중에하나골라가지구글씨체만조금바꿔서몇년째쓰고있는뎁쇼...아, 의견은 있어요. 달군의 스킨과 같은, 배경사진이나 문양 같은 거 안들어가고 깔끔하게, 가느다란 선으로만 구획한 스킨이 있으면 정말 정말 좋겠어요. 뭔가저도힘을보태고싶은데어쩌면좋을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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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 오해가 어디로부터 비롯되었던 걸까요... 후후후;지금 뭐 자활가가 부족하고 그런 건 아니에요. 가능한한 많은 사람과 함께 하고자 했던 거구요,
원하시는 심플한 기본 스킨은 기본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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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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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 인천대교 사고 어쩌고 해서 왔는데 별일 없는 것 같네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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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올라오는 버스던데;;;; 걱정하긴 =ㅅ=;;;; ㅋㅋ부가 정보
데보라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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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해리 검색하다가 또 들렀네요..1년 전 딱 요맘떄쯤에도 데보라 해리관련 글을 찾다가 님이 올려놓으신 글을 읽었었는데, 그땐 제가 그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때라 잘 몰라서 님의 글을 읽었어도 부분부분밖에 공감을 못했었어요. 근데 1년을 거의 그녀에게 미쳐서 유튜브 등을 열심히 보다 보니까 이제야 님이 써 놓으신 글들이 비로소 많이 공감 되네요..저와 같은 데보라 해리의 광팬(지금도 여전하신지는 몰겠으나)이 아직도 계신다는 사실 자체가 흥분일 뿐이네요.
데보라 해리는 생긴건 정말 섹시하고 뾰루퉁한데 막상 한번 웃어주면 완전 귀여워지시는게 홀딱 반하게 하는 것 같아요. 거기다 완전 귀여운 그 몸짓.. 아마추어처럼 어설퍼 보이는 것이 오히려 더 귀여워 보이죠..^^노래할 때의 얼굴 표정들도 정말 가지각색이라 보는 재미가 있죠.. 글고 토크쇼 등에 나와서 이야기 하는 걸 보면 이미지와 정반대로 너무 겸손하고 소탈한 옆집 아줌마 같아서 또 홀딱 깨게 만들죠..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그녀입니다. 전 이번 여름에 미국에서 그녀의 쇼를 볼 작정입니다.라스베가스에서 한번 공연하더라고요...2006년에 내한했을때 그녀를 알았으면 목숨걸고 참석했을텐데..넘 아깝지만 이번 기회는 꼭 잡으려고요.. 언제 데보라 해리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어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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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뭐랄까요 관심의 정중앙에 계시진 않아요 하지만 잊지 않고 각종 동영상을 시시때때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고퀄의 새로운 동영상 정보가 있으면 공유해요~! 대부분은 본 거거나, 콘서트장의 직찍은 소리도 그냥 소음이고 화면도 너무 흔들려서 못 보겠거든요.암튼 저만이 느끼던 그 새침한 귀여움과 섹시함을 같이 알아보는 분을 만나서 무척 반가워요!!!! 저도 오랜만에 데보라 해리 사랑을 불태우고 싶네욘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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