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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9
    죠낸 즐거워(8)
    뎡야핑

죠낸 즐거워

동네 친구가 생겼다!!!!!! 불로거 죠낸이 그 주인공.(?)

나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죠낸은 내 나이가 훨씬 많은 줄 알고, 나는 죠낸이 훠얼씬 어린 줄 알고 만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보니 나이차이가 꽤 났다. 나이차이가 나는데, 만나기 전부터 대충 반말하느라고 역시 만나서도 반말... 나로선 신선한 경험이다. 실은 그 나이대에 알고 지내는 남성 하나도 없어. 최초의 경험이야(남성과)

그러고보니 성별을 적고 말았다. 상관없나? 예전에는 죠낸이 여잔 줄 알았던 때도 있어서...=ㅅ=
둘다 오래 불로거였지만 거진 왕래 없다가 올들어 급친해졌는데 오늘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함은 없을 망정 웹상에서 주고받은 개그만큼 딱히 재밌진 않았는데() 갈수록 점점 재밌었어...!! 헤어지기 너무 아쉬웠어!!!!!

나한테 정신없다고 그러더니 완전 나랑 비슷하던데......;; 이얘기 저얘기 플래쉬 터지듯이 왔다갔따 재밌었다규.

눈이 참 예쁘게 생겼다. 눈이 예쁘면 보통은 미남으로 보이던데...(생략) ㅋㅋㅋㅋㅋ
손톱 두 개에 칠한 검은 매니큐어도 참 신기했어. 경박해 보인다는 건 진짜 뻥이고 정말 존재 이유를 알 수 없달까...; 왜 검지와 새끼였을까... 왜 이런 데서 당위를 찾는 거야(나)

죠낸에게 : 나한테 영화도 얻어보고(?) 술도 얻어마시고=ㅁ=!! 내은혜 잊지맘!!!! 알았찌???? 글구 할 말 있으면 진짜 악플 배틀 한 판 뜨자 나 진짜 자신있어!!!!! 캬캬캬캬캬캬캬캬

실은 제목을 '스패머를 만나다'로 하려다가 삐질 것 같아서... 나처럼 잘 삐지드만 ㅋㅋㅋㅋ

☞ 증거사진 첨부

--->나한테 바보라고 짧은 시간 가장 많이 말한 사람으로 기록됨

동네친구가 생겨서 느므느므 기쁜 거시다. 동네친구 여자애 두 명 있지만 둘다 술을 안 마셔서... 꼭 술이 아니더라도 그런 거 있잖아?? 만나서 술을 마시고 싶은...< ㅋㅋㅋㅋ 너무 자주 만나면 부담스럽고, 가끔 만나자!!!!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나 비보이 다니던 데가 죠낸네 집 근처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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