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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9
    나의 후기이기도 하기엠...
    뎡야핑

나의 후기이기도 하기엠...

  • 등록일
    2009/07/29 18:50
  • 수정일
    2009/07/29 18:50
  • 분류
    마우스일기

진보불로그 5살 파티 후기를 진보네에 적었는데 이거슨 나자신이기도 하므로.. 여탠 아니었나??!! 몰러 나의 후기도 필요한 것이여 따로 쓸 필욘 없당헤


 

어휴.. 저는 후기 쓰는 데는 쥐약이에요(아이코) 지난번 불로거간담회 후기도 여적 안 적었ㄷㄷ

 

라보팍소님마성은님이 훨씬 빠른 후기를 남겨주셨네요!! 훌륭하시고 감사하셔라 ㅎ

 

이번 파티에 누가누가 왔더라??

 

출현 순서대로 ㄱㄱㅆ

 

라보팍소 : 진보불로그의 모든 행사에 필참하시는 아름다움의 대명사★

스머프 : 진불 행사에 역대 최다 참여를 자랑하는 행사(?) 불로거님 ㅎ

뎡야님 : 의제설정능력만큼은 전무한 파워불로거

su : 진보불로거 아님<

달군 : 진보불로그의 마더파더/ 전직 파워불로거

나은 : 다음 모임에 파워불로거 초빙할 것을 결의하고 얼굴만 비치고 사라지심 흥

적린 : 어느새 점술가가 되어..-ㅁ- 눈동자가 쌔까맣고 너무 커요 꺅()

마성은 : 머리 자르니까 어리다-ㅁ-! 공산주의자

지각생 : 다른 데 온 김에 겸사겸사 들러 초꼬렛 일 개 뿌리고 사라진..

기린 : 이분도 딱히 파티에 왔다기 보단...;

홍지 : 이분도...; 너무 금세 가셔서...

 

딱히 왔다고 할 수는 없지만-ㅁ- 디제이 돕헤드, 다큐만드시는 크레이지필름(가칭; 기억이..;), 레아의 바리스타 도영님 등이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더는 제가 잘 모르규

 

 

프로그램이 없이 모여서 술만 마시자니 썰렁하더군요'ㅁ'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ㄷㄷ 제가 준비해 간 프로그램은 딱 하나 <네이버 오픈캐스트 논의>였는데 주요하게 나눈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앞으로 두 달 정도 이야기해보고 추이를 지켜본 뒤 발행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무래도 안 될 것 같네요.

 

오픈캐스트 발행 여부에 대한 의견 덧글을 마성은님은 아주 늦게 다셨는데, 그게 고민의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누가 누가 무슨 말을 했다고 적으면 약간 프라이버시 실례?! 그러니까 그냥 적을게요.

 

우선 발행을 찬성하는 분들도 진보넷이 발행하는 건 좀 아니다, 개인이 발행하면 몰라도.라셨습니다.  그래서 제안자인 앙겔부처님이 개설하는 건 어떠냐는 말씀도 있었는데 제 입장에선 어차피 진보불로그를 관리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할 수도 없고;ㅁ;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기획을 가지고 개설하는 게 아니라 그냥 불로거진 글들을 링크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저는 꼭 모든 기획이 목적이 뚜렷하고 그를 위해 노동력을 잔뜩 투하하고 실패하면 타격(실망)이 큰 방식이어야만 하는가, 많은 단위가 트위터를 편하게 개설하듯, 그냥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가벼운 시도도 필요하며, 가벼운 시도에서 예상 못한 큰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그건 해봐야 아는 거라서 해보는 게 좋다고 했지만

 

애초에 가볍게 공지하지도 않았다고...; 진보넷의 포털에 대한 포지션(?) 설정이 필요하다고...

 

네이버에만 글펌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불로그는 없었고 또 네이버 이용자와 진보불로그 이용자를 분리하여 섞일 수 없는 것으로 나눌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었어욤. 모든 사람이 제도권에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예를 들어 대학 안에 우익 교수만 있다면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므로, 내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그 안의 투쟁을 지지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의견도... 저는 동의합니다-ㅁ-!

 

예전에 권정생 선생이 느낌표라는 방송에 책이 선정되었을 때 책이 그런식으로; 소비되는 방식에 저항하여 책선정을 거부하신 일이 있는데, 그것을 지침으로 삼자는 의견도...

 

현재 웹상의 운동의 흐름은 네이버를 거부하고 그것으로 네이버를 변화시키는 것인데 별 고민 없이 진보넷이 네이버로 들어가면 어쩌냐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네이버는 삼성, 조선일보와 같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구요. 차라리 다음 아고라면 낫다..는 의견도?!

 

그리고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인지도가 낮아 실제로 개설해도 별 효과가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네요. 네이버에서 미는 서비스이긴 한데 망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이건 개설했다가 안 되면 닫으면 되는 건데... 원래 그럴 생각인데-ㅅ-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아무래도 안 되겠구나... 싶어졌습니다-_-;;; 아 안돼.... 뭐 적당히 반대하면 감행했을텐데 지난 글에서 맹렬히 반대하는 분들도 있으니 적당히 감행할 수가 없네요?! 진보불로그 밖으로, 포털 이용자들에게 접촉면을 늘이려는 계획은 대실패..;

 

마성은님이 진보불로그 지식인을 만들어보자셨는데 어떤가요? 옛파워불로거 달군님은 당장이라도 게시판 개설하면 되지 않냐셨는데, 사무실 와서 말하니 기획을 더 넣어야 한다고=_= 제가 불로그랑 www 개편때문에 너무 바빠서 지금은 못하겠네요? 개편 이후에나(최종 개편 목표일은 11/14) 가능할테니, 그 전에 아이디어를 주고받아보아요!

 

어 뭐 사진도 없네-ㅅ- 아무튼 저는 만나서 참 반가웠어요. 적린님한텐 선물도 받고 캬캬 사실 각자 각자 일인씩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참 좋은 불로거들 호호 다음 행사 때 만나요 만면에 미소 띤 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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