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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04
    만화 책장 2020년 ①
    뎡야핑
  2. 2019/01/28
    남의 책장 구경
    뎡야핑

만화 책장 2020년 ①

활동하는 네이버 만화 까페에 올리고 싶어서 추석에 찍었는데 연휴 동안 만화책 많이 질러서 이제 하...ㅋㅋㅋ 더 많아짐 만화책에 대해 너무 말이 많아서 까페에 글쓰다가 자제했는데 블로그엔 다 지껄여야지 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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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순 정렬이라 강경옥 쌤 만화가 젤 먼저 시작함

<별빛속에>랑 <노말시티> 막내 작은엄마 빌려줬다가... 돌려받느라고 왕고생했던 게 떠오른다... 책이 많이 상해서 애장판도 구입했다. 컬러를 안 살려줘서 기대에 안 차는 애장판들이다.

강미 쌤 만화 재탕 진짜 많이 했는데 이제 본지 오래돼서 다시 보면 새롭더라구. 가지고 있는 만화 ㄱ부터 전부 리뷰하고 싶어서 별빛속에 열심히 읽었었는데 ㅋㅋㅋ 전뷰 리뷰는 불가능하다고 해도 리뷰하려고 노력을 좀 해야 (말로만)

구작도 좋지만 2천년대 작품들도 다 좋은데 특히 <두 사람이다>는 최근에도 다시 보구 우리 사무실의 다크호스한테도 빌려줬는데 다크호스도 재밌게 보심 호호호 서양 동화의 잔인함을 살려 각색한 <버츄얼 그림동화>도 꿀잼이었구 잔인함은 덜하지만 다른 면에서 인간의 심리적 모순 후벼파는 <무엇이 필요하십니까?>도 진짜 갓띵작임 이거 어떤 에피들은 엄청 힐링되고 어떤 에피들은 뼈때려서 너무 아픔 진짜 이 시대 참스승이시다 심리묘사 못 쫓아와

옛날에 그 생각 진짜 많이 했다. 일본에는 강경옥이 없다.라고. 한국만화의 기원은 역시 일본만화인데(유럽, 미국 만화 보면 다르다) 그렇다면 한국만화란 건 뭐냐? 어떠해야 하냐? 이런 걸 진지하게 탐구하는 작가들이 있었고 나도 옛날에 관심이 좀 있었는데 잘 모르겠고 한국만화가 어떤 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본에는 강경옥이 없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래가지구 한국만화 너무 좋음 그리고 사실 90년대 순정만화 보면 일본만화랑 조온나 다름 그 오리지널리티 때문에 그때 만화를 여전히 좋아하는 것 같다.

근데 일본에 권교정도 없엌ㅋㅋㅋ 그리고 지금 최애 작가님 골드키위새 님도 없다규! 골드키위새님 만화는 <죽어도 좋아!>밖에 안 팔구, <우리집 새새끼>는 절판돼서 할 수 없이 중고로 샀다 늦덕의 슬픔...ㅜ 지금 카카오페이지, 다음에 연재중인 <순정 히포크라테스>도 분명 단행본 나오겠지 이거 갓띵작임 단행본 소취

권교정 킹교님 <GYO의 리얼토크> 나온다고 했을 때 구판도 재판되는 줄 알고 기뻐했는데 냥줍하시고 키우는 새로운 연재분으로만 채워진 한 권이었다. 과거 만화책은 재판이 안 되는갑다... 책장에 꽂혀는 있으되 대여점용이고 그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앞부분 페이지가 뭉텅이로 빠져 있단 거..ㅠㅠ 저렇게 멀쩡한 쩍 꽂혀 있어도 제대로 된 책이 아니다. 어휴 판매자 새끼 (기억 안 남) 옛날에 저거 왜 진작 안 구하고 뒤늦게 저딴 책을 구입했냐면 나는 ㅠㅠㅠㅠㅠㅠ 킹교의 가치를 몰라본 아둔한 독자였던 것이다. 킹교 잡지 데뷔도 지켜봤는데도 모르다가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보고 완전 빠져들어가지구.. 근데 그때 월드병에 안 걸렸던 모양인지 그때도 바로 책도 안 구하고... 이제 잘 기억이 안 나네 연재될 때 재밌게 보다가 뭐가 어떻게 된 거지 아마 내가 휴덕에 돌입했던 것도 같고.. 왜 연재중단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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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차!> 꼭 단행본 다 나오길

김진태님 스투닷컴 연재할 때 매일매일 재밌게 보고... 그때 왜 안 샀을까ㅠㅠ <시민쾌걸> 툰크 가면 다 있어서 그냥 천천히 사야지~ 그랬는데. 저 몇 권은 저 중에 너무 좋아하는 에피소드들 있어서 몇 권만 샀던 것... 그땐 돈이 많이 없어가지구.. 지금같으면 한 번에 지를텐데ㅠ <사또 인다 하우스> 진짜 개웃긴데 학산이 무계획적으로 미국 만화처럼 한 회 분량씩 책으로 내고 그걸 묶어서 단행본 내는 걸 해보려다가 1권만 하고 망한 거임 ㅠㅠㅠ 너무 아쉬움 개꿀잼인데 진짜 레전설로 재밌었는데.. 그 한 회 분량씩 판 것도 다 있다. 편의점에서만 파는데다 편의점에서 잘 들여놓지도 않아서 여기저기 구하러 다녔던 기억이 남

김혜린 쌤 만화는 전부 재밌게 봤는데 또 보고 싶지 않아서 전부 처분했다가 <로프누르 잃어버린 호수>랑 <샤만의 바위>는 생각나서 나중에 다시 샀다. 연재될 때 봤던 것들.. <인월>은 신작 연재하시니까 의리로 샀는데 재밌음 선이 조금 단순해지고 인물들도 조금 통통해졌는데 그림 오래 쉬신 걸로 아는데 계속 유지하시는 거 대단하심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이거 도전 만화? 이런 데서 연재할 때 응원 댓글도 많이 달구.. 어쩌다 보게 됐는지 기억 안 나는데 넘 재밌는데 정식 연재가 안 돼서 안타까웠는데 다행히 책으로 나옴. 맨날 리뷰해야지 하고 안 한 작품 중에 하나.. 약간 제목이 너무 직접적??으로 나왔는데 몸에 대한 얘기다. 보면서 되게 충격 받고 많은 걸 깨달음 내가 내 몸을 긍정한 적이 없었단 것도 알게 되구. 보통 자전적 얘기를 재미 없어해서 안 보는데 그런 와중에도 이렇게 보석 같이 재밌는 작품들이 꼭 있단 말이지 빨리 리뷰 써

<극한견주> 솜이 개귀여워 ㅋㅋ 개웃김 이 만화 케이툰에서 연재하는 거 보면서 케이툰 첨 알게 됐는데 거기 플랫폼 너무 구려서 여러 좋은 만화가 분들을 알게 된 후 밍크님 <점핑 크로커다일> 2부 연재 끝난 뒤에는 걍 손절했다 작가 괴롭히기 이슈도 너무 많아서

<대리화가> ㅋㅋㅋ 대리화가는 장문의 리뷰를 쓴 바 있음. 3권까지 내고 대원이 뒷권 안 낸다고 해서 팬분들이 집단적으로 항의하고 해시태그 만들어서 돌리고 ㅋㅋㅋ 그래서 대원이 무려 애장판을 내줌 헐. 결과적으론 잘 됐는데 대원 불매도 불가능하고 진짜 짜증남

대리화가 옆에 동인지 세 권은 mync님과 무화님 동인지.. 두 분의 작품을 종이책으로 소장하고픈 강력한 소망이 있다ㅜ 근데 이게 다야ㅠㅠ

박은아 작가님 엄청 좋아했었는데 아마 보고 또 보는 건 이것 뿐이다 하고 정리.. 사실 순정만화를 진짜 백번씩 봐서 정리할 때 미련이 없었다. 아무래도 책장 규모에 한계가 있어서 이미 많이 본 만화부터 정리하게 되는 듯. 왜냐면 많이 안 본 건 더 봐야 정리각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데 아직 몰라서;

박흥용 쌤 만화도 하나 분실됨. 웹툰 계속 연재중이시던데 좀 봐야지 다음 웹툰은 원래 손이 안 가는데 요즘에 몇 개 보기 시작했으니 봐봐야지 <호두나무 왼쪽 길로>는 좌파들이 진차 좋아할 만환데ㅠㅠ 지금은 절판된 듯 너무 재밌구 이거 따라서 나도 오도바이 여행하구 싶다 언젠가 해야지 단행본도 음청 정성스럽게 만들었던데
<내 파란 세이버> 뒷권은 신장판으로 사가지구 키가 커서 책장에 안 꼽혀서 다른 데 있음 ㅜ

<미스티>는 왜 나오다 말았는지 모를.. 잡지 연재만 보다가 어쩌다 아마 대여점 가서 더 볼 게 없어서 집었던 만화 중에 하나였을 것 같은데 보고 넘 재밌어서 바로 다 사구 뒷권 매일 기다렸지만.. 작가님이 인천 사람이었던 듯? 만화 그리는 거 엄청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어디서 뭐 하실까 어디 좀 써주세여 뒷얘기..

<과호흡>은 한국 bl 애니메이션으로 대박 친 거 dvd랑 컬러 만화를 박스로 구성했는데 나오자마자 1위 찍고 엄청 화제여서 동시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거 한 번 본다는 느낌으로 나도 샀다. 애니메이션을 막 폭발하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아쉽게도 난리통에 끼지는 못 했음. 이거 소설화한 작가님이 최애 작가님이셔서 사놓고 아직 안 읽음

<그녀의 심청>도 진짜 인기 많은 GL물로 일단 GL 단행본 자체를 처음 사봤다. 역사적 의미가 있어서 일단 갖고 있는데 온라인 연재 보다가 단행본 나온대서 단행본으로 볼라고 결제 더 안 했었는데 그냥 단행본 그만 사고 온라인으로 볼까 고민하는 중. 총 7권에 외전 한 권 더 있는데 종이책에 편집된 게 너무... 너무 마음에 안 든다ㅠㅠ 웹툰을 종이 지면에 옮길 때 그냥 컷 나열하잖아? 그거보다는 좀더 심혈을 기울인 것 같긴 한데 웹툰 세로 흐름을 왜 가로 지면에서도 똑같이 컷을 더 아래로 배치해서 세로 흐름을 주려고 하지? 그게 너무 거슬림 여기에 특화된 건 아닌 것 같고 다른 것들도 그래서 다른 웹툰도 살펴보고 단행본 안 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본 것들은 연출적인 기대가 아예 없기 때문에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을 안 써서 가능했던 거임. 책장 정리할 때만 해도 신나게 외전까지 꽂을 자리를 마련해 놨는데 나중에 보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_- 내가 왜 스트레슬 받고 있찌?? ;; 만화사적으로 뜻깊은 작품인데 이미 옛날에 그런 작품들을 전부 처분해 버렸었다. 그런 것도 다 갖고 있으면 좋은데.. 내가 뭐 연구할 것도 아니고 도서관 차릴 것도 아닌데 신간 사야 되는데 책 넣을 데가 없어서 다 처분함. 쓰다보니 처분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 마음 계속 못 정하고 있었는데 ㅠ

<위험한 이웃>은 심혜진 님이 일본에서 나나미라는 필명으로 낸 비엘 만환데 전에 동인지로 봤던 거를 발전시킨 내용이었던 듯? 이건지 딴작품인지 아마 정발된 거 이거 뿐이니까 이거 맞겠찌? 왜 다른 작품 더 없는 거지

썸머님 동인지 세 권 ㅎㅎ 늦덕이지만 재판해 주셔서 잘 삼

<비혼주의자 마리아> 무슨 교회 웹툰 사이트?? 같은 게 있던데 아마 트위터에서 화제라서 이 만화만 좀 봤던 듯 교회 다니는 사람한테 선물하고 싶다

<소마신화전기>랑 <아일랜드> 갓인성 양경일 작가님 그림 너무 좋아해서 학생 때도 열심히 따라그리곤 했는데 근데 스토리가 거의 항상 맘에 안 들어서 가지고 있는 건 두 작품이 다다ㅠ 넘 아쉬워 소마는 어릴 때 진짜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카카페에서 2부를 다른 그작으로 연재할 거라구... 아쉬운대로 기대된다.

<푸른 유리>는 진짜 대작임 와나씨 한국 순정만화 죽지 않아!< 보고 혼자 감명받아서 외쳤었음ㅋㅋㅋ 원래 안 죽었어;; 그냥 종이책 연재물을 안 보니까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다가 이거 보고 너무 감명받았었다. 그림도 너무 예쁨 난리남

<야후>는 연재할 때 너무 좋아했는데 휴덕 때문에 결말을 모르고 구판 단행본도 못 구하다가 애장판 나와서 기뻤는데 표지를 왜 다른 사람이 그린 건지 지금 봐도 이해가 안 간다; 만약 표지가 좋아서 산 사람이라면 안에 다른 그림체 보고 실망할 거고, 윤태호 작가 팬이라면 표지도 당연히 윤태호 작가가 그린 걸 원하지 않나? 일단 나는 그렇다. 구판 표지들이 존멋 개멋인데 그 힘이 없다. 뭐 재판도 이미 옜날에 나온 거지만. <인천상륙작전>은 내용 재밌는데 배경 복붙 넘 많아서 진짜 계속 짜증내면서 봄 배경은 만화가 아닌가? 책 낸 출판사도 작가도 만화를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모를..

옆에 현직 의사가 그리는 메디컬 서스펜스 스릴러< <길티 이노센스> 재밌음

 

와 미쳐다 책장 하나 가지고 너무 오래 떠들었어 나머지 하나씩 올려야겠구만..ㅜ

책장은 dvd장 사고 만화책 많이 꼽을 수 있어서 왕 기뻐서 날뛰었는데 서울문화사 옛날 순정 등은 키가 커가지구 안 들어감.. 그런 식으로 안 들어가는 만화들이 많아서 책장이 가나다순이 아니고 엉망진창이 돼 버렸지만 내가 알고 하늘이 아니까.. 나중에 만화방이 더 넓어지긴 할텐데 그렇다고 dvd장을 버릴 수도 없구 나중에도 이러고 살겠지 뿔뿔이 흩어진 채로.. 휴 어딨는지 내가 다 아니까 일단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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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책장 구경

  • 등록일
    2019/01/28 02:25
  • 수정일
    2019/01/28 02:36
  • 분류
    추억팔이

갑자기 한 번도 떠올리지 않았던 어린 시절 취미가 생각났다. 어릴 때도 남의 책장 구경하는 걸 좋아했다.

엄마는 친구네 집에 방문할 약속이 있고, 왜 때문인지 나를 돌봐줄 사람이 없을 때(보통은 언니랑 놀고 외할머니 외삼촌 등 있었다) 엄마를 따라서 엄마 친구네 집에 간다. 가면 그 집 애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애가 있으면 애랑 놀고 없으면 혼자 책을 읽었다. 사람이랑 놀아도 책장 구경은 했다. 그런 일이 종종 있었다. 책장에서 책을 고르던 장면이 불현듯 떠올라서 잠자리에 벌떡 일어나 컴퓨터를 켰다.

그 때 당연하지만 내 세상은 매우 좁았고, 나는 세상에 나와 있는 어지간한 책은 스스로 다 읽은 줄 알았다. 아이고 우스워라;;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집에 있는 백 권짜리 위인전+소설 등으로 구성된 소년소녀 어린이 뭐시기 시리즈를 다 읽은데다, 그보다 더 글씨가 많은, 친척 오빠네서 받은 과학전집이나 위인 시리즈도 거의 다 읽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남의 집에 가면 대체로 다른 출판사에 나온 비슷한 전집류가 어디든 있었는데, 구성이 거의 겹치기 때문에 그 중에 내가 안 본 책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어리석게도 내가 왠만한 책은 다 읽은 줄 알았던 것...; 그게 초등학교 1, 2학년까지였던 것 같다.

그 무렵 남의 집에서 읽은 책 아무것도 기억 안 나고, <뚱보 나라 키다리 나라>라는 소설을 충격적으로 재밌게 봤다. 다 읽고도 빌려와서 읽고 또 읽었다. 그 책이 너무 갖고 싶어서 시리즈로 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달라고 부탁했는데 거절당했고 반납해야 했다ㅠ 그 뒤로 3, 4학년쯤부터 혼자서 책을 사서 봤던 것 같은데 이 책을 서점에서 본 적은 없었다. 대학 땐가? 우연히 이 책 얘기를 했을 때 후배가 집에 남아 있던 이 책을 선물해 줬던 것 같다(정확히 누군지 기억이 안 난다; 미안 ㅠㅠ). 다시 읽어도 재밌었다. 너무 소중해서 애지중지하고 보물함 같은 데 담아두기까지했는데 그 뒤로 어떻게 됐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검색해보니 작가가 앙드레 모루아라고 아주 유명한 문학가이자 역사가기도 하네. 그리고 이 책을 이제는 살 수 있다 ㅎㅎ 프랑스사 쓴 것도 한 번 읽어봐야지.

지금은 만화 책장 구경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검색해서 보기도 하고, 가입된 만화까페에서 만화 책장샷은 빠짐 없이 본다. 오프라인 친구 집에 방문할 일이 많지 않지만 어디든 방문하면 책장 구경하는 게 제일 재밌다. 이젠 책을 많이 읽지도 않고 사기는 오지게 많이 사서 책장에 자리가 없어서 맨날 바닥에 늘어놓고 있는데;; 큰 책장 하나를 또 사고 싶다. ㅋㅋㅋ 책에 대한 소유욕을 버리기 위해 20대에 무척 노력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는데 평생 로망이던 만화방(만화책장만 가득찬 존엄한 내 방)을 구성하고, 마루에 있는 책장에 '마쓰모토 세이초'란을 캬- 아름답게 마련한 뒤로 또다시 일반 책도 좀 존엄하게 구성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불쑥불쑥 든다. 그냥 물신이야... 집어쳐.. 이거 시작하면 책도 또 존나 새 책 같이 깨끗하게 읽으려 들고 난리날 것임 그리고 이북 산 것도 종이책으로 다 사고 난리남;;; 그래서 참아야 됨...ㅠㅠ

누구든 날 집에 초대해조 책장 구경시켜주라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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