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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도 적는다<
변진섭 노래 들을 때마다 아 세상에서 노래 제일 잘 불러하고 감동하다 라이브로 듣고 싶어서 라이브 영상 찾아 듣다가 작년 말 콘서트에 갔다. 전날에 이은 공연이라 목소리가 많이 쉬었는데, 그런데도 노래를 너무 잘 해서 깜짝 놀랐다. 역시 변진섭..
(비교적) 신곡 부를 것 같아서 초큼 공부하고 갔는데 로비에서만 나오고 무대에서 부르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한 곡은 눈 감고 듣는데 눈물이 났다. 어떻게 목소리를 저렇게 내지..? 쉬어도 너무 잘 불러.. 너무 이 세상 최고 잘 부르는데 왜 이렇게 관객이 없지..? 30주년인데 무료표 좀 팍팍 풀어서라도 관객 채우지 객석 넘 비어서 진짜 내가 다 속상했다..
좋아하게 된 노래를 백번씩 들어도 가사 내용이 잘 안 들어온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가사 내용을 음미하며 보통은 실망하고(후져서 혹은 납득 안 돼서;), 어떨 땐 더 감동하고, 어떨 땐 이건 비문이야...괴로워한다< 그런데 변진섭의 노래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선율은 아름다운데 사운드가 후지다. 악기 구성이 후진 것 같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한 건 모르지만 사운드가 비어 있는.. 사운드가 비는 건 악기가 많지 않아서가 아니고; 피아노 한 대만 있어도 안 빌 때가 많잖아 자세한 건 모름(무책임))
사운드가 비어서 넘 아쉽다. 근데 가사는 따로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변진섭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그냥 설득된다. 그니까, 예를 들어 강동원 출연하는 로맨스 영화에 강동원에게 사랑에 빠지는 개연성은 그냥 강동원 자신이기만 하면 되듯, 그걸로 충분히 사랑에 빠지는 설득력이 있듯, 변진섭 노래도 그냥 변진섭 목소리와 노래라면 가사가 어떤 내용이든 상관 없이 그렇구나 하고 설득되는 것이다. 사운드 비는 것도 아쉽다는 거지 그냥 노래에 젖어들고 빠쟈들게 만드는데 걸리적거리진 않는데. 그만큼 목소리에 압도돼서. 심지어 쉰 목소리에도! 좋은 프로듀서 만나셨으면..
변진섭 짱짱맨.. 다음 공연은 소극장에서 해도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워낙 베테랑이여서 무대 매너도 좋고 멘트도 재밌는데. 변진섭 콘서트 외않가? 가주라주라..
페이스북 검색해보니 2012년 12월부터 앓았네 ㅋㅋ 5년만에 공연 보러 가다니. 공연 정보를 잘 몰라서ㅜ 콘서트는 아래 영상을 보고 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멜론에서 팔길래 멜론에서 결제할 생각이었는데, 검색하다보니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멜론으로 들어가면 티켓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쿠폰은 건당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어서 (언니랑 보러 갔기 때문에) 2인 좌석을 한 번에 끊는 것보다 각자 좌석을 끊는 게 더 이득이었다. 예매 수수료는 어차피 좌석당 붙는 거라서. 그 과정을 어쩌다 알아내서 그렇게 예매했는데 뭔가... 검색 사이트를 통해 유입됐을 때 할인해 주는 건 이미 많이 봐왔지만 도대체 자기 사이트에 찾아와서 로긴하고 검색해서 구매하는, 자기네 사이트를 네이티브로 사용하는 고객들한테 불이익을 주는 게 이해가 안 가구.. 현대 사회 진짜 개복잡.. 쿠폰도 새로고침하면 없어지고 아주 귀찮은데 승리의 한국인 ㄷㄷ 성공하고 말았더랬다.
비욘세 신 | 202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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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일기< | 2019/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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