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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번개

아침님의 [총 대신 꽃을] 에 관련된 글.

다음주 토요일인가요?

우리 인사동에서 만나볼까요.

거대한 황사만 없다면요.

 

아이들이 부쩍 부쩍 크고 있잖아요.

걱정이 있어요.  사실 내가 걱정한들 뾰족한 수가 없는건데요.

바윗돌이 우당탕탕 떨어지는 곳에서

꽃이 온전할까, 그런게 걱정이되요.

 

지금은 자기들 나름대로 욕구를 표현하고

그게 엄마, 아빠랑 부딪히는게 매일 매일 제일 큰 사건인 아이들인데

금방커서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어떤 곳인지

알게되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폭력'이 되려나.

아이들이 어떻게 느끼고 어떤 사람이 될것인지

생각하면 아득해져요.

 

굉장한 사건으로 다가올 때도 있겠지만

슈퍼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안에서도

어른들이 아이들은 커녕 서로도 존중하지 않는 모습에서

감 잡을 수도 있고요.

사실 엄마, 아빠도 온전한 아이존중육아에서 비껴날 때도 많고.

(그런데 아이들은 엄마, 아빠도 존중해줘야하는 사람이란걸 어떻게 배우지요? 요즘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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