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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님의 [총 대신 꽃을] 에 관련된 글.
다음주 토요일인가요?
우리 인사동에서 만나볼까요.
거대한 황사만 없다면요.
아이들이 부쩍 부쩍 크고 있잖아요.
걱정이 있어요. 사실 내가 걱정한들 뾰족한 수가 없는건데요.
바윗돌이 우당탕탕 떨어지는 곳에서
꽃이 온전할까, 그런게 걱정이되요.
지금은 자기들 나름대로 욕구를 표현하고
그게 엄마, 아빠랑 부딪히는게 매일 매일 제일 큰 사건인 아이들인데
금방커서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어떤 곳인지
알게되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폭력'이 되려나.
아이들이 어떻게 느끼고 어떤 사람이 될것인지
생각하면 아득해져요.
굉장한 사건으로 다가올 때도 있겠지만
슈퍼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안에서도
어른들이 아이들은 커녕 서로도 존중하지 않는 모습에서
감 잡을 수도 있고요.
사실 엄마, 아빠도 온전한 아이존중육아에서 비껴날 때도 많고.
(그런데 아이들은 엄마, 아빠도 존중해줘야하는 사람이란걸 어떻게 배우지요? 요즘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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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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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번 토요일이군. 가능하려나.부가 정보
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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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는 완전 좋아요.그러나 2시는 아이가 딱 낮잠 자겠다고 폼잡을 시간이라는... ㅠㅠ
어떻게 성사시킬 방도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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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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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감사... 내일 회의에서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논의해볼께요 ^^ 아이들이 꽃을 들고 행진한다면 황사가 도망가버릴거에요. ㅎㅎ존중받은 경험을 충분히 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잘 존중하겠죠. 그 전에 엄마, 아빠 스스로 자기공감을 할 수 있으면 아이들이 존중하는 걸 배우기 이전이라도 행복해질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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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두시 전에 만나서 밥도 먹고 애들이 침 질질 흘리는 요거트도 사주면서 계속 잠을 달아나게 하면 어떨까요?(존중 육아란 무엇이던가..)아침/그 말이 정답이네요. 존중받은 경험이 충분하면 더 잘 존중할거라는. 더 솔직해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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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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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아요!그럼 두 시 전에 만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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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후후후 여적 웹에 머물러 있군요!점심 같이 먹게 그 전에 만날까요. 한 12시 반?
식당을 알아보고 거기서 만납시다. 내가 알아볼께요. 좋은 생각있으면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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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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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2시 반에 식당에서 만나죠. 인사동은 아이 데리고 이것저것 주워먹일 수 있는 한식집이 많아서 좋아요.(일부러 인사동까지 간적도 있다는) 하지만 그 시간대가 아마도 점심손님 피크가 아닐까 하는 점에서 살짝 걱정되는군요.아무튼 식사 끝나고 꽃 행사에 가서 좀 버티다가... 아이들이 정히 괴로와하면 용산 모처로 철수... 어떤가요? (전에 보니까 어떤 아기들은 꽝꽝 시끄러운 행사장에서도 유모차에 누워 잘만 자던데... 우리 아기들이 그럴 확률은 매우 적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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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 내가 가본 식당은 회식 때 가본 꽤 비싼 한정식집들하고 푸르미가 말해서 간 오세계향이란 채식 식당인데 그곳이 조용하고 아직 많이 안 알려져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음식은 그럭 저럭.부가 정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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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페인팅, 손바닥만한 피켓만들기 등 아이들도 참여할 행사를 준비해봤어요. 잘하면 풍선아트하시는분도 오실듯. 앰프 사정때문에 시끄럽진 않을거에요. 전시도 볼만한게 있을 것이고... 행사때 아이들이 잘 버텨주면 꽃을 들고 행진하는 것도 함께하고 마지막 평화와 치유를 위한 춤도 추면 좋을텐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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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지막 춤까지 같이 추고 시포요. 아이들한테 달려있긴 한데...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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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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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토요일 점심은 같이 할 수 있는데 합류해도 될까요? 어린이집 다니는 단이랑 진경이도 보고 짐보리 다니는 연우도 보고 좋은 사람들이랑 밥도 먹고 ... 오세계향은 아이들 데려 가기엔 괜찮을 듯 ... 장소 정해지면 블로그에 남겨 주삼.부가 정보
벼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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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mee/ 아직 장소를 못 정하고 바리랑 단정도 별 얘기가 없으니 그냥 오세계향으로 할까봐요. 그런데 내 이동전화를 학교 연구실에 놓고 왔거든요.연우파 010*7557*4771로 연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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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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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계향 앞에서 만나서 정해도 되고, 쌈지길에 있는 전주비빔밥 전문점 고궁은 어떨지? 그 건물에 구경 거리도 좀 있고 야외 옥상에서 차도 마실 수 있던 걸 기억하는데 ...12시쯤 인사동 나가서 놀고 있다가 전화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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