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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7/31
    흠...
    거리
  2. 2007/07/26
    세금.
    거리
  3. 2007/07/25
    bourne Utimatum
    거리
  4. 2007/07/23
    무섭다
    거리
  5. 2007/07/21
    오늘도
    거리
  6. 2007/07/20
    훗...
    거리
  7. 2007/07/15
    what if
    거리
  8. 2007/07/15
    몇가지 2
    거리
  9. 2007/07/08
    몇가지
    거리
  10. 2007/07/06
    모기
    거리

흠...

아는 친구가 (오타와에서 잠깐 알았다가 지금은 한국에 가있는 친구가, 정확히는 내 친구도 아니지만)

'한국은 재밌는 지옥, 캐나다는 천국' 이라고 했단다.

나에겐 캐나다 보다는 뉴질랜드가 천국이지만, 한국이 재밌는 지옥이라는 말에 공감이 가더군.

요즘은 재미도 없는 그냥 날지옥인 것 같지만-_-

 

-식스 핏 언더.

마지막 시즌 막지막 3회를 연속으로 봤다. 뭐, 딱히 진득하게 봤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른 채널에서 히트를 하더라고. 알파치노 청순@.@ 로버트드니로 마초. 좋아좋아. 양 마초가 나를 즐겁게...아니 이게 아니라)

내용보다는 음악이랑 연출이 쥑이더군. 믓져. 화면봐. 때깔봐. 음악 봐...이려면서 봤다.

앞에 부분을 죄다 못 보고 마지막 시즌의 마지막 3회를 본거라 전체적인 내용은 아니겠지만, 내가 본 3회는 좀 어둡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야기 전개가 좀 아쉽다.

아주 약간 아쉬운 게, 아주 쬐끔의 설득력과 대사...정도 이려나...

나중에 다시 제대로 봐야짐.

여튼 멋지지 뭐야. 훗. 좋아~.~

 

-날이 점점 짧아진다.

아니 아직 짧아진다고 하면 좀 우습지만...그래도 어두워지면 거의 확실하게 어두워진다.

슬슬 떠날 때가 다가 오는 구나.

다음 행선지는 로키. 로키산맥. 거기서 5개월 더 비비다 멕시코로 간다.

아좌.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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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어...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금'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

어디에 사용되는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떻게 거둬지는지.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세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궁금해하지도 딱히 의견도 없잖아? (관심이 있다면 못해도 선거는 열심히 하겠지)

근데 왜 뻑하면 '거기에 내 세금을 쓰다니'...뭐 이따위 말을 하는 거야?

알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니야? 세금 운운하면 좀 있어보여?

기껏해야 할 수 있는 비판이라고는 '세금 운운'이면서 말이지.

바보들이 사방에 득시글득시글. 짜증나-_-

 

다이하드. 재밌다. 훗~♥

아무리 그래도 '시킨다'고 민간인이 다니는 도로에 총질을 하는 전투기는 쩜...

거기에서 살아 나오는 건 오히려 재밌었지만, 내가 어처구니 없는 부분은 그런 부분.

왕초범인이 이랬어 저랬어 하면서 맥클레인한테 정당성을 이야기 하는 것도 쩜...-ㅠ-

여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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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rne Utimatum

트레일러 보고 쑝.

꼭 보고 말테야 ㅠㅠ

여기와서 보겠다고 한 영화 스파이더맨 빼고 다 놓쳤다. 내가 게으른 탓이지만...

오늘은 다이하드, 다음달 초엔 본 울티메이텀.

좋아좋아. 훗훗.

 

만날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왜 싸우고들 지랄이야'인데...나 아무래도 우리 엄마랑 싸운 모양.

엄마가 삐졌다...ㄷㄷㄷㄷ

밖에만 나오면 친근하게 구는 것도 난감하지만, 삐져버려도 참 거시기 하네요.

멀리 있어서 신경은 안 쓰인다만-_-';;

 

아이디어가 없는 이 몸은,

패러디나 모티브를 따와야만 이야기가 시작 가능하네연...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습작을 만들어야 하는데, 오리지널이 안 나온다. 후훗.

땅아... (필리핀어. 바보 혹은 멍청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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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노무현대통령이 탄핵 받았을 때, 그 이야기를 전철에서 들었다. 친구가 핸드폰으로 중계를 해줘서. 그때는 눈물마저 찔끔 났다.

아, 이젠 웃어넘길수도 없는 일이 일어나는 구나. 더 이상 냉소적으로 반응할 수도 화낼 수도 없는 그냥 말그대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서 말이다. 자신의 무기력함에 우린 아직 멀었나부다 하는 마음.

 

한국에서 굵직굵직한 뉴스(정확히는 뉴스에 대한 반응)가 전해져 들어 올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린 아직 멀었나 보다. 좀 더 기다려야 되나 보다.

한국은 신생국가다. 역사는 깊지만 민주주의와 의회정치를 경험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

그러니까 국민들도 민주주의를 모르는 게 당연해. 나도 모르지. 일단 기대려 보는 거다.

문제는 내가 할 일을 하면서 기다린다기 보다는 단념을 하면서 관조하면서 아직도 멀었구나라고 곱씹는데 있다고나 할까.

 

요는 누가 무슨 짓을 저질러서, 무슨 일이 일어나서가 아니다.

그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무섭다. 그 반응들이 무섭다. 이제 멍청해서라고 하기에도 좀 뭣하다.

한 때는, 우리는 역동적인 민중사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이제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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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분이 찢어지게 좋군요.

이러다 찢어져서 죽겠어요~.~

우하하.

푸하하하.

우헤헤헤헤헤.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소리내고 웃고 싶은데 시원한 웃음 소리를 못내는 자의 소심한 한풀이)

 

지금 배경음악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2번.

들으면서 본 인터넷 만화는 매거진T의 홍유라의 채널고정. (정말 웃긴다)

 

좀 전에 보고 온 건 아이스에이지2 meltdown.

여기 나오는 나무늘보가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 ;ㅁ;

나무늘보 때문에 웃느라고 울었다. (진짜 눈물이 났음)

<-솔직히 스토리는 딱히...조금만 다르게 다듬었어도 명품이었을텐데. 그냥 재밌는 애니메이션이 되었음.

 

으흐흣.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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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인터넷 꼬라지는 또 왜 이래...-_-

이놈의 나라 자연환경 빼고 맘에 드는 게 없네. (자연환경에서 모기 및 벌레류 제외)

 

밑에 써 놓은 하워드 진의 강의. 정확히는 미국근현대사(국제정치쪽의) 강의인 것 같은데.

처음부분에 어떤 사람이 하워드 진을 소개하면 하워드 진이 큰 박수를 받으며 나와서 인사를 한다. 그러면서 뒤에 잘 들리냐고 물어보는데, 뒤쪽에서 조금만 더 큰 소리로 해달라고 한다. 그러니까 하워드 진이.

'(약간 큰 목소리로) 이렇게요?'

'네~ '

'좋아요(Okay)' 라고 웃으면서 대답하는데... 좋아...=_=

진짜로 좋아. 아주 좋아. 정말 좋아. 이만큼 쌓였던 욕구불만과 연애욕구가 사라질 만큼 좋아. 다음 짝사랑 상대는 하워드 진인가효. 내 인생은 왜.

 

장래(정확히는 직업)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다 그냥 다 포기해버리니 편하다. 허...

도망왔는데 여기서까지 고민하지 말자고.

 

다음 정착지는 로키산맥 어드메쯤. 다음달 말쯤에 가지 싶다.

 

도망왔는데도 인간관계가 넓어지고 있어 ㄷㄷㄷ

이제 더 이상 아는 사람 만들기 싫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

그래도 먼저 다가가지 않는데 먼저 잘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인복이란 게 있긴 있나벼.

그런 면에서는 쌩유...

 

한국에 '환경'관련된 당이 있냐고 묻기에.

보수파와 환경보호파가 만든 이상한 당이 있긴 하지만, 의석수는 없다고 말해줬다.

그럼 한국 가서 하나 만들라는 소리를 들었음. 오예, 한국의 페트라캘리가 되겠삼...뭐, 이런 거?

웃기시네. (나한테 말한 사람이 아니라 나한테 하는 말이다. <-자기 블로그에다 변명하는 인간.)

 

우리 어머니는 이명박을 뽑으라 하시고,

사태에 우려하는 나에게 아부지는 다시 돌아가기도 쉽지 않을 거다라고 하신다.

(아부지도 이명박을 좋아하시지만, 아부지께서 보는 현실을 그러하신 듯)

구경만 해도 대선판은 미쳐 돌아가고...

진짜 12월에 투표하러 일시귀국하는 사태가 일어날지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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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f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하는 것과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일을 구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갑다. 요즘 대략 머리 터지겠다. 그나마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이랄까 뭐랄까. 하워드 진의 미국민중사의 오디오북을 mp3로 가지고 있는데, 그 첫번째가 강의다. 한시간짜리 강의를 녹취한 것에서도 충분히 알수있는 한 사람의 지성과 비판적인 유머, 인간성. 내가 연애를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꼭 이런 사람하고 짝사랑을 한다는 거지. 요즘은 고만고만한 명제와 논의와 눈가림에 짜증이 날만큼 나있는 상태. 변기뚜껑 가지고 여성주의 운운하는 것들이 눈에 밟히는 것도 짜증나고. 겨우 영어 한두마디 하려고, 주변의 인간들이 영어로 보이는 인간이 있는 것도 짜증나고. 이상도 없고, 철학도 없는 것들이 정치하겠다고 설치고 깝치는 것도 싫다. 큰 물에서 놀고 싶다는 욕망은 이런 놈들한테서 벗어나고 싶다는 욕구에 가깝지. er에서 닥터그린이 죽었을 때와 웨스트윙에서 리오가 죽었을 때의 느끼는 것이 다르다. 하긴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와, 가족이 자살 했을 때, 커트보네거트, 삶에 대한 의지로 충만하던 친구가 암으로 죽었을 때의 감정이 다른 것과 같은 거겠지. 아버지께서 '그런 일은 내 대에서 끝나야 한다'고 하셨을 때도 맥이 같은 걸 느낀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자살도 유전이 될 수도 있다고 언듯 들은 것 같은데 말이지. 정확히는 '우울한 유전자'가 유전이 되는 거겠지만-_- 이게 사실이면 진짜 우울하다. 끝이 없구랴. 근데 더 갈데도 없다는 거. 미국의 부러운 점의 하나는 그 국민들에게 자기 나라가 (도덕적으로?) 옳은 나라라고, 자신들의 국가는 이념에 의해 세워졌다고 가르치고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거다. 비틀어진 애국심과 패배주의, 맹목적인 중화주의가 박혀있는 한국 애들이 너무 많아. 무한도전 다운 받느라고 도서관에 쳐박혀 있다보니 별 소리를 다 하네. 다 집에서 인터넷이 됐으면 (적어도 지금은) 안 했을 소리. 게다가 도서관에서도 무선 인터넷이 끊겨...무한도전 날아가...나 5시간동안 여기서 뭐한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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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2

1. 집에 인터넷이 안된다. 무한도전때문에 남의 컴퓨터 빌려서 들춰메고 30분을 걸어서 도서관에 왔음. 방화벽때문에 그나마도 여의치 않음. -ㅠ- 2. WWLD What Would Lio Do. 웨스트윙 시즌 7보다가 리오 죽는 곳에서 펑펑 울었다. 근 2시간을 울었다. 나도 요즘 생각이 많아지는데, 리오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본다. 아무튼 멋진 캐릭터였다. 3. 라이브어스. 메탈리카랑 핑크플로이드 나오는 데서는 약간 울컥. 멋있어 ㅠㅠ 알고어에게 자구 대선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미쿡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일도 많겠지만, 이미 그 이상의 네임발류가 생겼는데. 환경로비에서는 세계 최고의 발언권을 가진 사람이 되어버린 듯. 4. 우리나라 대선은 어디로 가는겨... 부재자 투표가 되야 하는데-_- 투표하러 귀국하고 싶지는 않다. 여튼 그만은 안 된다는 거. 5. 나이가 많아지니 눈물도 많아지는 건가. 근데 실생활에서는 여전히 무덤덤한테 책이나 테레비를 보면서 울컥하는 경우가 가끔이지만 있다. 별꼴이야. 6. 태권도 배우고 있음. 윗방 총각이 태권도 4단이라 꼬셔서 배우고 있다. 주로 발차기 위주로. 한국가면 제대로 또 배워야지. <-배울게 한두개가 아니다. 공부할 것도 한두개가 아니다. 7. 이제 좀 가닥을 잡아가는 건가. 아니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건가. 8. 옐로우나이프에는 8월 24, 25일 경까지만 있는 것으로 결정났음. 그 다음에는 로키산맥으로 고고씽. 벌써 캐나다에 온지 6개월이 다 되어 간다. 시간 한번 빠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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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1. 지가 알아서 못해서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나에게 '니가 쟤하고 이야기 좀 해보지 않으련?'이란 말을 듣게 했던 새끼가 말한다.

'제가 알아서 할께요.'

병신새끼.

 

2. 어쨌거나 쭉쭉, 계속해서 기분은 좋다는 것.

이렇게 기분이 좋을 때 딱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

사후세계가 없다고 굳건히 믿는 나에게 죽음은 소멸이다.

특별히 죽음에 대해 환상도 가지고 있지 않고, 또 비관적으로 생각을 하지는 않아서 단지 내가 죽고 싶어한다는 이유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

나는 정말, 정말 평범한 인간이라고.

 

3. 컴퓨터가 죽어간다....아냐, 괜찮아. 아직은 쓸 수 있어! 힘내라 길동아!

(길동이는 내 노트북 이름)

 

4. 이번주 무한도전 드디어 다 받았다 ㅠㅠ

 

5. 여기와서도 쇼핑. 당장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귀국하면 볼 게 쌓여간다.

-(도서) 지식e :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만화) not simple

-(음반) 모차르트 레퀴엠(칼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리히터, 카라얀), 모차르트 협주곡(칼뵘)

 

6. 죽고 싶어 하는 인간이라도 어쨌든 살아있는 동안에는 기분좋게 살고 싶다는 건 마찬가지.

강하고 현명하며, 이상을 가진 활동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진짜 공부(학자)도 하고 싶고, 농부도 되고 싶고, '제대론 된 곳'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도 되고 싶다.

어떻게 살지는 정했는데, 직업을 못 정하는 인생이라니...아이러니하지 아니한가.

 

6-2. 나는 토비도 좋아하지만, 토비보다는 샘이 되고 싶은 인간이라고.

(그러나 내 성격상 나는 토비...머리를 차마 못 따라가는 게 안타깝구랴...)

웨스트 윙은 재밌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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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카누타고 호수에 좀 멀리까지 나갔더니 모기에 물렸다.

물에 사는 모기는 뭍에 사는 모기하고 다른가부다.

물린 부분이 뻐근하고 아프다. 그리고 많이 붓는다. 뉴질랜드에서도 경험했었지.

좋은 점은 옷을 파고들어 물지는 않는다는 것.

결론은 그래서 허구헌날 손, 얼굴을 물린다는 것.

 

지금 내 이마, 눈, 입, 관자놀이가 퉁퉁 부었다. (아주 탱탱해..)

눈은 안떠지고, 입술은 부어서 말을 잘 못한다.

두들겨 맞은 꼬라지라고나 할까. 다만 멍이나 피가 안 날 뿐.

모기가 아니라 벌한테 쏘인 기분 =_=';;

 

그래서 오늘 내일은 노는 날. 푸캬캬.

눈을 못 뜨니 어쩔 수가 없잖아~~

돈도 필요하고 좋지만, 일단은 놀아야겠다규.

사실 엄지 손가락도 물려서 못 움직이고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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