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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역시 나는 긍정적인 인간이었다... 라는 뜬금없는 결론은, 내가 누구를 사랑한다고 해서 그 누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대책없는 욕심은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대충 알고 있긴 했었는데, 확실히 안거지. 그냥 단념이 빠른 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 어쨌든 보고 싶은 건 보고 싶은 거고, 맘 아픈건 아픈거고. 이쁜아..ㅠㅠ <-이미 말투가 아저씨.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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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내 인생은 테레비 코메디쑈같다. 좀 블랙 인걸로.

딱 무한도전.

완젼 코메디. 웃기고 애정도 있지만 왜인지 마음이 씁씁해지는 감이 있는 거지.

거성의 '늙고 힘이 없어 기대가야 하는' 캐릭터처럼.

웃기기 위해 넘어지고, 넘어져야 살수있는.

 

문제는 예전에는 차라리 코메디가 낫지 하고 이쪽으로 왔는데,

나이도 들고 힘들어서 좀 진중한 인생을 살고 싶은데도 다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거지.

삽질시리어스냐 삽질코메디냐의 기로에서 삽질코메디를 선택했고 그렇게 오래(?!) 살다보니 이제 삽질시리어스가 너무 멀어져서 그 중간길로 가는 것도 힘들다는 거다.

 

콘트롤 안되는 엇박자 내 인생.

님하, give me a break.

ㅋㄷㅋㄷ

 

(역시 진지라는 건 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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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가가 뻐렁치네

내 첫사랑은 아마 ㄱㅎ샘 일 거다.

연애적인 사랑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어쨌든 좋아하고, 그렇게 되고 싶고, 그분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고.

뭐라고 부르든 내가 사랑한 사람임엔 틀림없다.

 

아마 이게 두번째 사랑(아직 이렇게 부르기는 뭣할지도 모르지만)이 오신 듯......

 

그런데, 나보다 7살이나 어린데다가

영어도 곧잘 하지만 불어가 국어라 아무래도 대화가 초딩같지.

게다가 꿈도 있고, 좋아하는 직업도 가지고 있다.

그냥 백치인 줄 알았더니, 꿈과 자부심이 있는 백치였어 ㅠㅠㅠ

아놔 ㅠㅠㅠㅠ 꼬셔서 한국도 몬 데려가 ㅠㅠㅠ

 

나는 왜 이런 사람들한테만 빠지는 거냐고 ㅠㅠㅠ

그래서 빠지는 거겠지만=_=

 

 

사람들이 내 백치 취향에 대해 오해를 한다.

백치는 harmless하다는 소리지 '뇌가 비었다'는 소리가 아니다.

덧붙여 나는 마초가 harmful한 존재라고 생각하거든.

 

어쨌든, 슴가가 뻐렁친다.

남자 때문에 ㅠㅠㅠ

썅....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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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오랫동안 블로그를 안했더니 할말이 없다

 

얼마전에 조지클루니가 꿈에 나왔다. 좋았다. 훗...

 

영어도 안되고 한국말도 안된다.

 

한국가까...=_=

학교, 직장.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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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논에게 꽃을.

보면서 결국 울었다. 처음부분에 그 '과학자'들이 찰리에게 위험한데 괜찮겠냐, 왜 이걸 원하냐고 물을 때 찰리가 '똑똑해지고 싶어서', '(왜 그런지 기억은 안나지만) 나는 항상 똑똑해지기를 원했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약간 찡하긴 했었다. 중간부분은 그냥 그랬었다. 오히려 좀 평범하다고 생각했거등. 다시 원래의 찰리로 돌아가는 걸 표현하는 부분까지도 그냥 봤는데 콤마와 어커스트로피(라고 쓰니까 이상하네), 마침표가 빠지는 그 순간부터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지는 게 아닌가. 나는 죽어버렸을 거다. 견디지 못했을 거야. 슬픔이란 감정은 모르지만, <- 화가 났을 때나 기분이 좋을 때같은 '기분'이 들지가 않는다. 눈물은 나는데, 감정적으로는 사실 아무렇지도 않아. 이런 걸 슬픔이라고 해도 되는 건가. 어쨌든 슴가를 뻐렁치게 만드는 책이었다. 아...뻐렁쳐... 나 한국 가, 말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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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the laptop has gone. god damm. my data T.T

the job is fucking shit.

pain on my shoulder.

 

still, I have no idea what am I going to do with my stupid life.

and, I realize

doesn't matter where I am, couldn't change anything. 

 

how great.

actually, I feel great. that is the problem.

 

p.s

'flower for algernom' i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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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뭔가 말하려고 했는데 까먹었다 =ㅁ=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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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노가다가 좋다. 그냥 몸을 움직이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 이상하게 운동할 땐 금방 지치는데, 일할때는 잘 안 그러는 편이었다. 근데, 오늘. 아니, 요즘. 아니, 좀 더 됐는데. 노가다 하면 힘들다. 원래도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니까... 힘들니 짜증나고 짜증나니 일하기 싫은 거지. 그런 거지. 몸이 늙는다. 흠... 전부터 이상한게 하나 있다. 이현우, 최수종 등등이 그...뭐냐..-_- 고리대금(...) 상품 광고에 출현했다고 욕 먹는 거 말이지. 나는 이게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있지. 테레비에서 담배 광고 본 적 있어? 콘돔 광고는? 광고도 허가 받고 하는 거다. 할 수 있는 상품(업체)가 있는 거고 할 수 없는 상품(업체)가 있는 거야. 그럼 당연히 이런 걸 관리하는 정부(나 한국방송공사) 같은 데를 욕하는 게 먼저 아니야? 고리대금을 광고하게 만드는 나라라니!! 뭐, 이런 거 말이지. 연예인이 그렇게 만만해? 아무때나 막 까대도 되는 것 같은가보지? 터진 주둥이라고 아무렇게나 까대지 말란 말이다. 도통 머리는 데코레이션인가, 쓰질 않아. 뭐가 먼저인지를 모르지. 머리 안 쓰는 애들이 싫다. 근데 내 머리가 굳기 시작했다. 몸은 늙고, 머리는 굳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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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귀찮고, 기분이 언짢고, 조치 않다. 아, 다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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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가이드. 아서 덴트가 집을 밀어버리려고 하는 불도져앞에 누워서 버티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에서 친구(포드)와 하는 대화. 포드 : 아서, 지금 바빠? 아서 : 아니, 불도져가 우리집을 밀어버리려고 해서 그 앞에 누워있지만, 바쁘지는 않지. 포드 : 잘됐다.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저 밑에 선술집에 가자. 아서 : 뭣? 너 이해 못하냐? 불도져가 우리집을 밀어버리려고 한다니까. 포드 : 너가 선술집에 가있을 때 밀어버리면 돼겠네. 아서 : 그들이 내 집을 밀어버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포드 : 아. 제목의 뉘양스는 포드의 이 '아' 되겠음. 그 뉘양스로. '아. 직업이란 중요한 거였군요.' '아. 직업이 생각보다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네요.' ...라는 뒤늦은 깨달음을 얻었음. 우하하. 민망하구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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