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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1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안에서 소근거렸다.
    처절한기타맨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안에서 소근거렸다.

  • 등록일
    2008/03/01 23:37
  • 수정일
    2008/03/01 23:37

아주 오래전에 내가 꿈꾸었던 세상
이젠 자꾸만 지워져만 가

그런 내 어린 날에 꾸었던 꿈들
이젠 자꾸만 스러져만 가

궁시렁궁시렁 낭송

추워 동그랗게 몸을 오그리고 겨울잠을 자던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 안에서 소근거렸다.

너는 내가 꾸는 꿈의 껍질이야
조금만 더 버텨주지 않을래

너는 내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는것이
보고싶지 않니?

꿈의 껍질이 한꺼풀 한꺼풀씩 벗겨질때마다
몸을 악 다물어야 했다.

그때마다 피가, 푸른 몽상의 피가
조금씩 배어나왔다.

반복

아주 오래전에 내가 꿈꾸었던 세상
이젠 자꾸만 지워져만 가

그런 내 어린 날에 꾸었던 꿈들
이젠 자꾸만 스러져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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