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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은 사실 그나마 오래전부터 할 줄 알던 요리였다.
그래도 몇몇 레시피들을 찾아보고나서 했다는~
재료 : 마른 미역(부스러기만 조금), 마른 표고버섯(8조각), 참기름(0.5스푼),
다진마늘(0.3스푼), 간장(0.5스푼), 소금(0.5스푼), 물(2컵)
마른 미역과 마른 표고버섯을 물에 불린다.
(미역 봉지에 10분간 불리라고 했으나, 나는 딴짓하다가 30분동안 불렸다.)
불린 미역을 잘 씻은 다음에, 적당히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냄비에 참기름 0.5스푼을 두르고, 미역을 넣고 볶는다.
볶다가 참기름이 잘 보이지 않을 무렵에, 물 2컵을 붓고,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간장 0.5스푼, 다진마늘 0.3스푼을 넣는다.
한참을 더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하면 끝.
평가
1. 양
딱 한끼 먹기에 좋은 양이었다.
2. 간
간장과 소금을 저 정도 넣었더니, 약간 싱거웠다.
생각해보니, 그냥 소금으로만 간을 해도 좋을 것 같다.
3. 미역
내가 산 마른 미역에는 물에 불리면 10배로 커진다고 했는데,
불려놓고 보니,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았다. 약간 속은 듯한 느낌
4. 너무 쉬워서 다른 할 말이 없다.
5. 총평
맛있게 한 끼 먹었다.
그러나, 마른 미역을 100인분을 샀다는 거~
열심히 해먹자.ㅋ
6. 앞으로 추가로 고려할만한 재료
된장 - 미역된장국이 되지 않겠어? 물론 한번도 안해봤다.
양파 - 양파가 들어가 있으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미역국을 먹으면서 했다.
댓글 목록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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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미역국~쓸라고 했는데 ㅎㅎ 들깨가루 뿌려도 좋아요부가 정보
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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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생각하면서 했군. 그쵸?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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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 역시 결론은 '깨'인가요.ㅋ지각생 // 잠깐 생각하긴 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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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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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굿! 역시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깨닫는 천재소년의 재능이 있군. 양파 넣으면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괜찮을듯.. 된장 미영국은 아직 안끓여 봤는데, 맛있을것 같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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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 미역국에 양파를 넣은 건 군대에서 봤거든요. -_-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