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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 등록일
    2007/03/15 12:00
  • 수정일
    2007/03/15 12:00
미역국은 사실 그나마 오래전부터 할 줄 알던 요리였다. 그래도 몇몇 레시피들을 찾아보고나서 했다는~ 재료 : 마른 미역(부스러기만 조금), 마른 표고버섯(8조각), 참기름(0.5스푼), 다진마늘(0.3스푼), 간장(0.5스푼), 소금(0.5스푼), 물(2컵) 마른 미역과 마른 표고버섯을 물에 불린다. (미역 봉지에 10분간 불리라고 했으나, 나는 딴짓하다가 30분동안 불렸다.) 불린 미역을 잘 씻은 다음에, 적당히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냄비에 참기름 0.5스푼을 두르고, 미역을 넣고 볶는다. 볶다가 참기름이 잘 보이지 않을 무렵에, 물 2컵을 붓고,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간장 0.5스푼, 다진마늘 0.3스푼을 넣는다. 한참을 더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하면 끝.


1. 양 딱 한끼 먹기에 좋은 양이었다. 2. 간 간장과 소금을 저 정도 넣었더니, 약간 싱거웠다. 생각해보니, 그냥 소금으로만 간을 해도 좋을 것 같다. 3. 미역 내가 산 마른 미역에는 물에 불리면 10배로 커진다고 했는데, 불려놓고 보니,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았다. 약간 속은 듯한 느낌 4. 너무 쉬워서 다른 할 말이 없다. 5. 총평 맛있게 한 끼 먹었다. 그러나, 마른 미역을 100인분을 샀다는 거~ 열심히 해먹자.ㅋ 6. 앞으로 추가로 고려할만한 재료 된장 - 미역된장국이 되지 않겠어? 물론 한번도 안해봤다. 양파 - 양파가 들어가 있으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미역국을 먹으면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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