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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정박점을 놓지 않으면서 진행되는 탈식민주의적 역사화 작업은 일정하게 기존의 사회운동의 정치성을 타자화하고 본질화할 위험이 있다. 정치는 원래 다 그렇다고 치부하면서 매진하는 역사화의 과정을 마치고 다시 정치라는 정박점으로 돌아갈 때, 진정한 정치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렇다고 믿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렇게도 쉽게 민중의 이름으로 민중을 배신한다. 정치가 아니라고 부정되는 정치 속의 긴장을 부여잡고 역사적 재인식을 결합해야 비로소 정치를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정치 자체에 대한 성찰 없는 역사화가 인식하는 정치는 그토록 거부하고자 했던 서구중심적 정치이거나 적어도 구체성이 결여된 이론중심적 정치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