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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3

박사논문 제목과 목차를 대강 작성해두었다. 저 밑에 '비공개'로 해두었다. 번역 하던 중에 문득 전체 틀이 일목요연해지는 느낌이 들어 구성을 잡아 보았는데, 제법 짜임새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제목은 일단 "양안 당대 비판 사상 비교 연구: '민족민중론'의 시각에서"라고 잡아 보았다. 범위가 넓어 보이지만, 주로 다룰 대상은 일정한 역사를 갖는 대만의 마르크스주의 잡지 夏潮의 반공주의 비판과 중국의 '사회주의 민주' 또는 '노신 좌익'(전리군)의 국가주의 비판이 될 것 같다. 다소간 무단 전제된 측면이 있는데, 대만과 중국에서 각각 반공주의 비판과 국가주의 비판이 결정적이라는 생각을 해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참조적 시좌로서 박현채 선생의 '민족민중론'이 들어온다. 물론 맨 처음에는'대만'의 탈식민주의적 논의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민족민중론'이 도입되는 배경을 설명할 것이다.

 

번역이 좀 늦어지지만, 그래도 논문 구상이 뚜렸해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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