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도 문제지만 아주 막장으로 치닫는 경찰을 보면서 끙끙 앓다가 문득 든 생각.
5월 4일 기자회견 연행에 대한 대응으로, 함께 활동하는 한 활동가가 제안한 기획에 마음이 붙들려서 이어진 생각들.
이를테면,
<이것은 기자회견인가 집회인가 경찰은 답하라> 기자회견,
<이것은 문화제인가 집회인가 경찰은 답하라> 문화제,
같은 것.
혹은 집시법의 이런저런 문제점을 꼬집는 것들?
청와대에서 99미터 떨어진 곳에 1미터짜리 사다리를 세워놓고
<이것은 백 미터인가 99미터인가 경찰은 답하라>고 묻는다거나,
6시가 넘은 시각에 모두가 5시 55분으로 맞춰놓은 시계를 들고서
<이것은 주간인가 야간인가 경찰은 답하라> 고 묻는다거나 하는 등.
이런 자의적인 집시법의 기준들이 권리의 본질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는 다양한 방식 중의 하나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조금 더 생각해보면, 더 많은 아이디어들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걸 잘 엮어서 집시법 개정으로까지 이어가기는... 어려울라나? 흠흠...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경계를 묻는 새로운 불복종 시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흠...^ ^
아..요즘! 경찰 완전 나쁘다
미류님 힘내삼.
와,
팔딱팔딱 완전 신선한 아이디어군요!!
미류ㅆ ㅣ, 반가와요^^
mong// 그렇게만 된다면야... ^^
...// 고맙습니다.
현// 팔딱팔딱, 느낌이 좋은 걸요~ 어떤 '현'인지 모르겠다능~ ^^;;
이거 진짜 괜찮을꺼 같은데요 ^^? 와... 해보믄 잼나겠어요!
야밤에 웃다가 혼났어요- 푸하하- 아이디어 한번 모아보면 진짜 재밌겠당! 한번 해봐요, 정말
미류 짱!ㅋㅋㅋ
^^ 하게 되면 모두 출석하셔야 함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