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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사무실에서 글 하나 정리하고 있었는데, 윤기가 전화를 했다.
근처에 왔는데 커피 한 잔 할 수 있냐고.
네 시간 정도 이야기한 것 같다.
선거 마치고... 당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했던 생각들... 기왕 이야기 시작한 김에 거의 다 말했다.
심했을지도 모르는 그 이야기는 저녁까지 이어졌다.
▲ 오임술 붙고...
▲ 장치홍도 붙고...
▲ 윤기는 당연히.
누구나, 어떤 조직이나 잘못할 수 있다. 실수든 뭐든...
그러나 그 잘못을 바로 잡는 것은 누구나, 어떤 조직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는... 아마... 바로 잡지 못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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