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공노조다.

지난 11월 30일 전국공공서비스노조가 출범했다.

오랜 시간 논란을 벌였던 산별노조.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드디어 닻을 올린 것이다.

그러나 준비가 덜 된 공공노조는 험난한 항해를 예고하고 있다.

논란은 많았지만 준비는 덜된 산별노조!

그러나 분명히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민주노조의 희망이라 생각한다.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를 더욱 넓히고 강화시킬 그릇은 이제 만들어졌다.

그 그릇에 내용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는 바로 나, 너, 그리고 우리들이다.

노동자들...

지난 몇년동안 자본과 정권에 무력하게 당해왔던 상황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물론 단번에 되지 않으리라...

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공공노조를 강력한 산별노조를 키워야 한다.

또다시 어영부영 하다가는 저 자본과 정권에 의해 무참하게 깨져 나갈 수도 있다.

더 이상 그런 비참함은 두 번 겪지 말자.

많은 힘과 공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나 또한 할 것이다.

조금은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한 달 이상을 여기를 들르지 못함은...

미안했지만...

그만큼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었기에...

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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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8 02:18 2006/12/1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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