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만화책을 보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꿈에서 환한 대낮에 내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 있었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를 계속 생각하며 움직이고 있었다.
경계선에 서자마자 드는 느낌은 내가 참 여린 살을 갖고 있고, 피할 수가 없다는 느낌.
아아
난 데모를 하러 간 적이 한번도 없는데.
슬프다.
이런 꿈을 꾼 것이 무지무지 부끄럽고...
민망하다
실천이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힘들었다. 뭐가 뭔지. 알 도리가 전혀 없었다.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어서 였던 것 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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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이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힘들었다.
뭐가 뭔지. 알 도리가 전혀 없었다.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어서 였던 것 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