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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포카혼타스님의 [견찰이 뽀갠 노트북 수리비 57만원] 에 관련된 글.
게다가 참 단순한 생각('나는 무죄니까 정식재판 청구해야지')
으로 재판을 청구해놓고 그 때문에 머리가 뽀개질 것 같다.
주중에 근무시간에 열리는 재판에
대체 무슨 수로 가냐....ㅜ.ㅜ
조퇴나 외출이나 월차라는게 아예 있지도 않은 직장에서
방법은
1. 그냥 휴대폰 끄고 나간다. 뒷일은... 이 일은 온 병원에 소문 다 나고, 사람들한테 완전히 '찍혀서' 일은 두배로 힘들어지고... 견디다 못해 그만두게 되거나 참고 끝까지 하거나... 괴로워지는 쪽이 될테지.
2. 누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하고(공판때마다 한분씩 세분을 죽여야) 나갔다온다.
3. 솔직히 사정을 얘기하고 갔다온다.
4. 재판에 결석한다. (잡으러 올 때까지 열심히 일하다가 밀린 잠 보충하러 노역장으로??)
이렇게 되겠다.
제일 끌리는건 역시 3번.
3번을 지르면... 난 이 병원에서 수련하기 힘들 듯.
5월 2일 견찰이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나와 내 바이오 노트북을 밟아서
노트북 액정과 메인보드 프레임이 뽀개졌다.
(나도 여기저기 긁히고 멍들었지만, 시간 지나서 저절로 나았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남대문 경찰서도 찾아가지 못하고
동생한테 부탁해서 노트북을 AS 맡겨달라고 들려보냈는데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언니 이거 57만원 나온다는데... 고칠거야?'
으으으으으...........................
동생은 내가 침대에서 내려오다 밟아서 부서진 줄 알고
'전날 술먹었어? 어떻게 이걸 밟아서 이렇게 해놨냐..' 이러고 있다.
아...........
열받아!!
어찌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게 더 열받는다.
ㅠ.ㅠ
노무현 죽음의 정황
아무래도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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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트북 보다는 훨씬 싸긴 하지만(!) 2007년 3월 달 사이에 경찰 덕에 깨먹은 안경이 세 개였던게 생각나네요 덜덜; 결국, 경찰 지휘관 안경 뺏어 썼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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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안경 세개 나가는 동안 눈은 괜찮으셨어요? ㅡㅜ 노트북이야 따로 깨지지만 안경은 깨지면서 사람을 다치게 하잖아요. 근데 경찰 지휘관 안경 뺏어 쓰신 건 최고의 해결책이네요! 손해배상 청구하면 괜히 집시법 등으로 더 당하는 수가 있다고 말리시던데, 이 울분을 저도 그렇게 풀까봐요. 녀석들 캠코더 많이 들고다니던데... 쩝.... 꿩 대신 닭이라고, 이참에 캠코더 하나.... 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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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전에 어딘가에서"몸싸움일어날때 맨 앞에서 대놓고 경찰들 찍으니깐 경찰들이 디카를 뺏어갔는데, 나중에 혼자 찍새짓하고 다니는 전의경친구 디카 뺏어서 쓰고있다."는, 대충 이런 글을 봤었는데...ㅋㅋㅋㅋ
근데, 에밀리오는 다행히 도수는 맞았었나봐요?ㅎㅎ 뭐 태에 대한 느낌이야 그렇다 쳐도 도수 바뀌는거에 꽤 민감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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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님/ 그러게요.. 에밀리오님이 성격이 무던하신건지 도수가 기가막히게 맞았던 건지... 신기하네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