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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아직도 우유가 값싼 최고의 영양제라고 알고있는 분들이 많다. 가끔 회원 중엔 우유를 먹지 말라는 말에 고개를 자주 갸우뚱 거린다. 1970년대 우유 먹지 마라 주장하신 어느 의사 분은 미국 망명 가셨다라는 전설도 있다. 이 우유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암소의 혈액과 젖에 호르몬양이 가장 많은 임신기간 중에 젖을 짜기 때문이다. 거기에 경구피임약의 호르몬이나 폐경기 호르몬 치료가 더해지면 유방에 위험할 수 있다. 또한 반합성호르몬을 맞은 소 젖의 성장인자인 TGF-1는 건강한 세포만 증식시키는 것 뿐 만 아니라 전 암세포나 암세포의 속도를 더해주며 전립선암과 폐암에 걸린 남성의 수를 훨씬 크게 증가시킨다. 최근 프랑스 암진료 기록을 보면 아내는 유방암에 걸리고 몇 년 뒤 남편은 전립선암에 걸리는 부부 암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동물의 젖이 최고의 칼슘이라고 주장할 만한 근거는 전혀 없다. 우리 인체가 동물의 젖에 함유된 칼슘을 흡수하는 비율은 최대 25%정도이다. 식물성 칼슘의 흡수율이 훨씬 높은데 채소를 생으로 먹거나 살짝 익혀서 먹으면 흡수율이 그 두 배에 해당하는 70%까지 이다. 이 칼슘은 생체 이용율이 아주 높다. 칼슘은 유제품을 지나치게 먹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다. 현미와 통밀, 케일, 순무청, 뿌리 채소와 콩과 식물, 참깨, 아몬드, 싱싱한 파슬리, 녹색올리브, 개암, 민들레, 냉이, 호두와 말린 무화과이다. 봄은 성장의 계절, 생야채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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