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두한족열

 

발은 인체의 직접 반사구 -발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해져-,

발의 역할은 신체의 직립을 유지시켜주는 주춧돌로서의 기능과 몸의 이동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건강을 유지케 해주는 제 2의 심장이자 신체의 축소판이라는 점이다. 한 그루의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기 까지에는 그 나무의 뿌리가 건강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뿌리를 무시한 채 좋은 열매를 수확할 수 없듯이 내 몸에서도 내 생명의 뿌리인 발의 건강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젊음이나 아름다움도 나이보다 빨리 노화해 버리고 말 것이다.

인간은 삼합체로 구성되어져 있어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걷고, 손으로 움직여서 하고자하는 일의 결과를 얻어야 하는데 이러한 자연의 순리를 따르지 못하고 머리만 많이 혹사당하는 현실에 급급하다보니 팔, 다리는 그 쓰임이 줄어들어 열이 약해지고, 머리는 너무 많이 써서 이곳으로만 열이 몰리게 된다. 때문에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하는 '두한족열'이 '두열족한' 으로 바뀌어 사람들의 성질만 급해지고 몸의 다른 기능들은 점점 약해지니, 시대의 혼란은 곧 건강의 혼란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발바닥은 전신의 축도이다. 발가락 끝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눈.귀.코.입.혀.이. 경부(頸部:갑상선).흉부(폐.심장.유방).식도.어깨.위로 연결된다. 또한 발바닥(掌心)의 중앙은 배꼽(발의 神闕.태양신경총)에 해당되며 복부를 총괄하는 곳이다. 이보다 위쪽이 상복부.아래쪽은 하복부에 해당된다. 상복부 상부 중앙이 위(胃),오른쪽 상복부가 간장,담낭.왼쪽 상복부에 취장.비장이 있고, 하복부 전체는 소장.대장에 해당된다. 발뒤꿈치 전체는 허리에 해당되고, 비뇨생식기(난소.자궁.방광.신장.부신.전립선)가 있다. 발 뒤꿈치의 중앙은 '수면점'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자극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발뒤꿈치의 가장 하단은 항문에 해당된다.

발바닥에 있는 '용천(湧泉)'을 동양의학에서 '신(腎)이라고 하는 것은 단지 신장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신장 위에 있는 생식기와 부신까지 포함한 폭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용(湧)'도 '천(泉)'도 모두 물이 분출한다는 뜻이다. 누르면 생명의 샘이 솟아나는 경혈인데, 체력과 정력이 쇠퇴한 사람에게 유용한 혈이다.

동양의학의 '오행설'에서 말하는 오지오장이란 다섯 손가락은 각각 다섯 개의 장부에 해당되는데 제1지는 간(肝:膽), 제2지는 심(心:소腸), 제3지는 비(脾:胃), 제4지는 폐(肺:大腸), 제5지는 신(腎:副腎.膀胱經.生殖器)에 해당된다.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내장과 관계가 깊은 자율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손바닥에는 교감신경이, 발바닥에는 부교감신경이 많다. 손바닥과 발바닥을 자극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조정되어 온 몸이 전체적으로 건강해진다.

밀킹액션 이론 보행동작은 발의 근육이 움츠러들기도(수축: 이때 근육은 굵고 짧아진다)하고, 늘어나기도(이완: 가늘고 길어진다)하면서 이루어진다. 근육과 근육 사이에는 혈관이 깊숙이 들어가 있어, 근육이 수축될 때에는 근육이 굵고 짧아지기 때문에 혈관이 압박받고, 이완될 때에는 가늘고 길어지므로 그 압박이 느슨해진다. 즉 수축될 때 근육 사이에 낀 혈관은 세게 꼭 조여져서 혈액이 심장으로 보내진다. 이렇게 반복되는 동작이 우유를 짜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밀킹액션이라고 하는데,이것은 마치 펌프와 같으며, 심장이 박동하는 것과 같다. 걷는 것은 즉, 발에 이러한 박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서 발은 걷는 것으로 '제2의 심장'의 역할을 한다.

혈액은 심장의 펌프로부터 밀려나와 대동맥→ 동맥→ 세동맥 → 모세혈관→ 세정맥 → 정맥→ 심장의 순서로 순환한다. 이때 심장에서 일어나는 펌프의 힘만으로는 발끝까지 혈액을 운반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심장으로 완전히 되돌아오게 하는 일은 힘든 것이다. 이것을 보충하는 것이 걸을 때 생기는 밀킹액션이라는 작용이다. 장시간 그대로 서 있으면 발이 붓고 나른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은 발이 펌프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여 무거운 정맥혈이 정체된 채 발이 탱크(tank)상태가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인간의 몸은 걷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걷지 않으면 발은 더러워진 혈액의 탱크가 되어 전신의 혈액순환이 둔화된다. 걷는다는 것은 단지 이동수단일 뿐 아니라.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중요한 사명을 띤 행동이다. 많이 걸어야 골다공증도 예방되며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소차다보(小車多步)','하루 10,000보 걷기'의 마음가짐으로 걷는 것이야 말로 치매에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다. 인간의 직립보행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왼발이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고 몸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힘찬 박동으로 밀어 되돌려야 한다. 그러기 위한 핵심은 "근육의 수축. 이완력을 어떻게 높여주는가" 하는 문제로 좁혀지는데 그 열쇠는 아킬레스건이다.

아킬레스건이라는 것은 장딴지의 근육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튼튼한 고무벨트와 같은 것이다.(힘줄 중에서도 가장 굵고 길며 강인하다). 아킬레스건이 튼튼하면 근육도 튼튼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수 있고 밀킹액션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래서 이처럼 중효한 아킬레스건을 평소에 늘 단련하지 않으면 점점 쇠약해져 버리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뒤로 걷기"를 해야한다. 뒤로 걷는 편이 앞을 향해 보통으로 걷는 것보다 운동량이 3배나 많기 때문이다

발까락에 힘주고 걸으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사람은 태어나서 돌을 전후해 걷기 시작해 평생 11만㎞를 걷는다고 한다. 세계일주를 3번 할 수 있는 장거리이다. 한발을 내딛을 때마다 발이 받는 하중은 체중의 1.25배에 달한다. 발은 이처럼 엄청난 하중을 견디며, 평생 혹사 당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인간의 가장 기본적 행위 가운데 하나인 보행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꼭 끼지 않는 편한 신발과 발바닥의 곡선을 살려 주는 속창을 이용 하는 것이 좋고, 발 주변의 근육을 자주 움직이는 한편 발바닥을 지극해 주어야 한다고 권유한다. 걸을 때에는 의식적으로 턱을 아래로 당기고 발가락에 힘을 주면서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의자나 바닥에 앉을 때에도 턱을 당기고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병은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 간장,신장,췌장,창자로부터 혈액이 돌아오지 않고 노폐물이 쌓이면 각종 질병이 생길 것 아니겠는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어떻게 하여 혈액이 심장까지 돌아가는 것인가? 인간도 바람에 떨리는 나뭇잎처럼 발을 상하로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분명히 걸으면 발의 펌프작용은 가동된다. 발목펌프는 눕거나 앉은 자세로 발목에 충격을 줌으로써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흐름이 보다 촉진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발 건강에 좋은 신발은 앞뒤가 막힌 신발인 경우 신발 길이가 자신의 발 길이보다 1cm정도 더 길고, 앞모양은 넓어서 발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굽은 3.5cm이하 , 바닥 중앙곡선이 발의 아치와 일치하는 게 좋다. 샌들은 앞발의 경우 두께가 적어도 3cm이상은 돼야 한다. 또 발뒤꿈치를 감싸주는 모양이 좋다. 밑창은 충격흡수가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져야 한다.

하루 100톤 무게 견디는 발 발은 평상시 우리에게 대접받는 것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발을 보면 건강이 보이고 노화는 발에서부터 온다"는 말이 있다.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우리 몸에는 두 개의 심장이 있다. 가슴에, 또 하나는 하반신에 있는 다리 근육에 있다. 가슴의 심장은 신선한 혈액(동맥혈)을 몸 구석구석 보내주는 역할은 하지만 쓰레기를 실은 혈액(정맥혈)을 불러들이는 힘은 없다. 이 기능을 하는 제2의 심장이 바로 다리에 있는 정맥 혈관이다. 이 혈관을 꽉꽉 짜서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 보내야 한다.

방법은 많이 걷고 발관리를 잘해야 한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다. 따라서 발이 병들면 순환기관에 문제가 생기고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셈이다. 걷기와 족욕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바로 발을 통해 피를 순환시켜주기 때문이다.


족욕으로 발관리, 건강관리 하루 100톤 무게 견디는 발. 평소 무심히 대했던 발 그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생각보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이 발이다. 특히 인체와 각 기관과 연계작용을 하고 있다는 점도 발을 관리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다. 족욕은 기를 순환시킨다. 분당차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수진 교수는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는 두한족열의 원리를 이용하라"며 " 족욕이 권장된다"고 말한다. 목욕탕 물보다 약간 뜨거운 (40~43도)물을 용기에 담은 뒤 복사뼈보다 3~4cm위까지 발을 담그는 것이 효과적이다.

족욕은 저녁에 하루 10~20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단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소음인은 땀이 이마에 맺힐 정도만 (약10분)하고 횟수도 주 3회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소양인은 박하, 소음인은 소금.계피를 물에 넣고 족욕을 즐기면 부작용은 줄고, 효과는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욕은 한마디로 만병의 근원이되는 냉기를 쫒는 방법중 하나다.

10분간 족욕을 하면 몸속까지 따뜻해지고 좁아졌던 혈관이 다시 넓어져 발끝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히 된다. 또 몸이 따뜻해지면서 신진대사가 좋아져 체내의 노폐물을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시키게 된다. 현기증이 나거나 혈압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무리 없이 하기에도 좋고 일반 사람도 족욕을 하면 체온의 깨진 균형을 잡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스트레스, 피로, 흡연, 과음, 과식등 나쁜 생활습관이 몸을 차게 하는 원인이라고 말한다. 족욕은 특히 잦은 어깨 걸림, 요통, 다리가 붓거나 피로한 증세,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족욕 후에는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 또는 타월로 덮어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발 관리 운동법과 발 맛사지 및 지압법

발바닥에 손을 대어보면 딱딱한 부분과 응어리진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에는 혈관이 종횡무진으로 뻗어있고 이 혈관들을 크게 나누어 동맥, 정맥, 모세혈관의 3가지로 구분합니다. 동맥은 영양과 산소를 나르며, 모세혈관은 동맥이 운반하여 온 것을 신체 구석구석의 세포로 건네주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정맥으로나릅니다.
내부 기관이나 부위가 만일 불건강하고 병이 난 경우 그 순환기능이 반드시 불량현상을 일으킵니다. 즉, 노폐물이 각 반사구로 모이기 쉽게 되고, 그곳과 대응하는 기관과 부위의 기능이 나빠지거나 이미 병에 걸려있게 됩니다. 발바닥의 딱딱한 부분과 응어리 진 부분은 반사구에 노폐물이 침전된 현상입니다. (무릎 위 10cm정도까지 노페물(요산결정)이 고이기 쉽다.) 그 때 발의 반사구를 적절히 비벼 주거나 자극을 가하여 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모세혈관을 통하여 침전물이 제거되며 혈액을 여과하는 신장등의 배설기관에 의하여 체외로 배출되어 집니다.


주기적인 발관리를 해 줌으로 체내 및 발바닥에 응집된 노폐물을 없애주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모든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해야 한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혈액순환 장애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부조화를 일으키기 쉬운 신체적 특성을 갖고 있다.

-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방법-

- 사전 준비운동 : 잼잼
- 콜드크림을 발바닥, 발등, 발가락 사이에 충분히 바른다
- 심장이 있는 왼발부터 시작한다
- 지골, 중족골, 족근골 순으로 운동 및 맛사지를 한다
- 발등에 양손을 올려놓고 사과를 쪼개드시 가른 후 발등을 주먹으로 쓸어준다
- 발가락을 돌려주고 잡아 빼준다
- 무릎을 둥글게 쓰다듬으며 동그라미를 그려준다( 측면도 동일하게 한다)
- 발의 측면을 발가락에서 발뒤끔치쪽으로 쓸어내린다
- 횡경막 맛사지
- 임파선 맛사지
- 좌골신경 맛사지
- 자세를 바꾸어 엎드린 수 발바닥 주먹으로 두드르기
- 주먹으로 발바닥 문지르기(상, 하)
- 발가락과 발바닥 사이 들어간 부분을 엄지를 이용, 좌우로 문질러 준다
- 용천혈 지압 및 수뇨관, 방광 지압, 맛사지(엄지 손가락으로 지그시 민다)
- 생식선 맛사지
- 종아리 및 장단지 맛사지(아킬레스건 강화)
- 무릎세우고 발뒤끔치에서 발가락쪽으로 양손으로 훍기
- 자세를 바로한 후 두손으로 발을 전신이 출렁이도록 몇차례 흔든 후 텅하고 내려 놓는다
- 두사람 모두 누운 자세로 발가락으로 가위, 바위, 보 하기
- 발가락으로 볼펜잡고 오래 버티기, 상대방 꼬집기(건강의 바로미터)
- 하지운동 (누운자세에서 발가락과 발등을 상하로 최대한 당기고 늘린다)
- 따뜻한 물수건으로 발을 감싸주어 보온을 시켜주며 긴장을 풀어준다
- 뒷발끔치 들어 올리기(10회) 한쪽 다리씩 들어 올리기
- 손을 상하로 흔들어 탁기를 풀어준 후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신다

수고하셨습니다. 일진 두손모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