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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화장실이란?

 

 

모든 생명의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 그 자체가 생태입니다.

 

또한 무생물이라 일컫는 존재전반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보아야겠지요.

 

여기에는 그 어떤 인위적 조작을 통한 덧붙임이 없는 상태인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과 자연이 명실상부하게 공존하는 원리이고 태고로부터 전래되어 온 생명의 실상이지요.

 

그러나 인간위주의 문명발전이라는 이기심의 증대로 인간중심의 잣대가 온 지구를 멸망의 막다른 벽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참터는 참된 먹거리문화의 정립을 위해 ‘불이농법’이라는 영농의 실천과 병행해 참된 배설문화인 생태화장실을 시설하였습니다.

 

다소 어색하고 불편을 느낄 순 있지만 이것에의 적응이야말로 우리와 자연의 생명을 함께 온전히 살리고 참살이로 가는 시작인 것입니다.

 

당신의 입을 통해 맛과 포만감을 만끽시키고 영양을 공급해주고 남은 고마운 부산물이 수자원의 낭비없이 온전하게 이동식 저장고에 도달합니다.

 

소변과 대변이 분리되므로 냄새의 상당부분을 감소시키고 참터농장의 유일한 밑거름으로 활용된답니다.

 

화학농법에 의해 비료와 농약으로 뒤범벅이 된 당신의 식단을 언제까지 이어가시렵니까?

 

이제라도 작은 실천이지만 온 생명을 살리는 생태적인 똥, 오줌싸기에 즐거이 동참해주소서. 가능하다면...

 

먹고 싸는 더불어 삶의 기본과제를 외면하며 당신은 도대체 어디를 향해 그리도 바삐 달려가고 있나요?

 

느긋하게 앉아 차분히 생태적인 삶에 대한 참회와 성찰을 하시고 가급적이면 많은 양을 내놓으십시오.

 

당신의 몸과 마음이 가벼울 것입니다. 발효용 톱밥을 정성스럽게 뿌려주시고 화장지는 별도의 통에 넣어주소서. 참터지킴이 一進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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