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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골조흙벽집 기단 바닥기초작업과정-100420

김명희 지기가 구상한 집의 형태는 육각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육각집을 만드려면 나무자제를 다 각도를 재고 잘라야 합니다
논의끝에 직사각형 맞배지붕 집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돌과 흙은 벽의 기초이고
사진 위쪽은 방바닥 밑이 됩니다

사진 아래쪽의 기단은 30센티의 폭에 높이는 나무판의 눈금까지로 했으나
밤작업이 되면서 조금 낮춰 잡았습니다

흙을 잘 고른다음 은박지를 깔았습니다. 바닥은 습기를 막고 열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방수포위에 다시 황토흙을 깔고 그위에 공병과 숯을 고르게 펼쳤습니다

 

 

 

벽의 기초인 기단에 다진흙을 올리고 있습니다. 흙을 섞고 반죽하는 과정은 고되고 어렵지만 막상 양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오후 세시반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바로 아래길에서 네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작업마무리를 했습니다. 김명희 지기가 수고 많았다는 말과 참된 쉼터 생활 먹거리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드디어 학생들의 터다지기 작업이 끝났습니다

세명이 남아 안양벼리학교에서 빌려온 텐트를 치고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닥은 흙을 조금더 깐다음 난방작업이 남아있고
벽의 기초인 기단은 목표로한 선까지 계속 돌려서 돌과 흙반죽을 쌓아 올렸습니다

야간 작업등을 밝히고 9시까지 작업을 해서
나무골조흙벽집의 기단과 바닥기초작업의 대강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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