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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야 할 것과 그렇치 않은 것이 있습니다.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착한 마음은 무럭무럭 자라야겠지만 혼자만 잘먹고 살겠다는 욕심은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가뭄끝에 봄비가 내리니 어제 식목일에 심은 나무들에게 감로수가 되길 기원합니다.
쑥쑥 잘 자란다는 쑥이 제철을 만났군요. 겨우내 언땅속에서 축적한 그 왕성한 힘을 유감없이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 원폭투하현장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은 쑥은 그 생장의 힘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약과 같은 식물이지요. 단군신화에도 마늘과 함께 소개되는 보석같은 산야초입니다. 우리의 언어표현중엔 주변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는 모양을 '쑥쑥' 자란다고 합니다. 쑥의 생명력, 즉 그가 갖고 있는 면역력의 상징이지요.
환경과 먹거리의 오염이 심해 그 정도가 심각한 요즘, 청정지역의 쑥을 구해 먹는 일은 웰빙의 지름길입니다. 이번 12일은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며 봄기운이 치솟는다는 삼짇날이니 제철을 맞은 쑥은 반드시 먹어야 할 보약입니다.
참터의 쑥 날을 다음 일요일(14일)로 할 예정입니다. 오셔서 봄기운을 마음껏 누리소서. 문자를 남겨 주시면 잔치국수를 준비하겠습니다. 일진(010-7919-2360) 두손모음
적멸한 사랑을 행함이니 생멸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타지 않는 사랑을 행함이니 번뇌가 없기 때문입니다.
평등한 사랑을 행함이니 삼세에 평등하기 때문입니다. 다툼이 없는 사랑을 행함이니 일어나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둘이 아닌 사랑을 행함이니 안과 밖이 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너지지 않는 사랑을 행함이니 필경에 다하기 때문입니다.
견고한 사랑을 행함이니 마음에 상처가 없기 때문입니다. 청정한 사랑을 행함이니 모든 법의 성품이 청정하기 때문입니다.
가없는 사랑을 행함이니 허공과 같기 때문입니다.
대운성의 생일입니다. 생일이란 없음에서 있음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진 날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생일입니다. 어제의 나는 지금 없고 오늘의 나도 내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매일매일 변하고 순간순간 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생일을 즐기며 살고 있지요. 우리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존재란 사실 없는 것입니다. 변화가 없다면 존재란 개념이 성립될 수 없지요. 언젠가의 있음에서 없음으로의 변화가, 오늘의 생일축하처럼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대운성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합장합척운동을 하루 약 3,000번 가량 했다고 한다. 초인적 실천력 덕분에 둘째를 보통 8~10시간 가량 걸리는데 5분 만에 낳았다고 한다. 참으로 놀라운 합장합척 운동 덕택이리라. 합장합척은 남성에겐 전립선염과 비대, 비뇨기질환 및 스테미너, 여성은 자궁난소 근종과 종양, 자궁발달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하루 아침저녁 약 50회씩 두어차례 하면 좋다.
대부분 투병중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리저리 방황하고, 아프면 다시 병원과 약을 찾는 악순환에 항상 두려워한다.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가 건강인데 그 건강방법을 안다면 성공은 이미 반은 이룬 셈이다.
인간들에겐 의사도 있고 약국도 있지만 동물들에게 치료란 먹지 않고 굶는 것이다. 생체의 기묘함이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통해 아픈 몸을 회복시켜 준다. 환자에게 먹어야 된다고 권하는 우리와는 너무 다르다.
소식이 중요한 건강법임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헬스클럽이 아니더라도 기구없이 언제 어디서라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이 부지기수이다. 관심만 갖는다면... 실천만 한다면...
스트레스가 건강과 미용의 강적이며,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우울증,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밀접하다고 하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 스트레스는 인체장기, 즉 부신피질을 크게 하거나 위, 십이지궤양, 흉선임파절을 위축시키는 등 많은 장기에도 영향을 준다. 노아드레날린이 증가로 긴장, 각성되고 CRH 호르몬 증가로 식욕이 억제되는 등등. 그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장기는 신경세포수가 가장 많은 장이다.
뇌와 장은 상당히 먼거리지만 뇌의 정보는 척수와 자율신경을 통해서 장관점막의 신경세포에 전달되고, 곧바로 이런저런 반응을 일으킨다. 또한 이 스트레스로 장내 세균이 자극을 받고 뇌의 활동에 변화가 생긴다. 즉 뇌가 쉬면 장이 쉬고 장이 쉬어야 뇌가 쉰다. 요즘 현대인들이 힐링프로그램에 많이 몰리는 것도 위기감의 본능에서 오는 것이다.
단식 또는 생채식과 참선이나 명상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심신치료법이다.
곡식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움직이기를 극도로 꺼리는 귀차니스트들에게 즐겨 하는 운동이 뭐냐고 물으면 우스갯소리로 '숨쉬기 운동'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숨쉬기'가 얼마나 어렵고 효과적인지 몰라서 하는 말이다. 호흡이 원활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신종 인플루엔자 등에 노출되기 쉽고 조혈계에 장애가 일어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흡은 코에만 맡겨라
호흡은 신선한 공기를 흡입하고 탁해진 공기를 배출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인체는 먹어서 섭취한 영양을 에너지로 바꾼다. 인간은 하루 2만~2만5,000번의 호흡을 평생 쉬지 않고 한다. 이 호흡만 제대로 해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흡법에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의식하지 않아도 자율신경에 의해 저절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율신경으로 100% 작동하는 다른 내장기관과 달리 호흡은 얼마든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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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일수록 별빛이 뚜렷하다. 마당에 나가 하늘을 보는데 별빛이 흐리다. 몇 해 전 숭례문이 방화로 쓰러진 후에 국가지정문화재의 건축물이 있는 곳은 방범 방화 시설을 더 단단하게 보완을 했다. 마당 곳곳에 방범등을 켜 놓으니 절에도 밤이 환하다. 일본의 호시노무라의 별빛이 가장 아름답다고 노래하던 어떤 지인이 미황사의 겨울 별빛을 보고는 그보다 훨씬 별들이 많이 보인다며 좋아하던 이야기가 귀에 맴도는데 오늘은 거슬린다. 어느새 깜깜한 밤 숲길로 접어들었다. 불빛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옛 스님들의 사리탑을 모셔 둔 부도전까지 왔다. 열반의 적막함 위에 쏟아지는 별빛들이란.... 사람들은 불빛을 너무 많이 켜놓고 산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 될 일들도 많아서 오히려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진정한 나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모르고 무의미한 불들을 가득 켜놓는다.
“불규칙적이고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살았다. 어느 날 문득 이렇게 한심하게 살고 있는 나를 보면서 ‘아 내가 이렇게 살아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대라는 인생의 새로운 관문에 들어서는 이 중요한 시점에 지금이라도 나 자신을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해 그 방법으로 미황사에서 운영하는 7박 8일 수행 프로그램 ‘참사람의 향기’를 택했다.” 우리들의 본래 마음은 별빛보다 밝고, 봄 햇살보다도 많은 생명을 살리는 포근함과 넉넉함이 있다. 분별하는 마음을 내어 수많은 것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무한 경쟁의 시대를 우리들 스스로 만들어 놓았다. 언제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보면서 들으면서 끊임없이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깜깜한 밤잠을 자면서도 생각의 불들을 밝히고 있어서 참다운 마음의 불빛은 오히려 늘 흐린 날이다. 어느 선사의 글에서는 마음으로 말하면, 마음에는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다. 마음은 본래 깨끗하고, 마음은 이미 고요하다. 요즘 들어 마음이 고요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마음이 감정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본래 마음의 빛을 만나고자 한다면 잠시 멈춰야한다. 절 마당의 방범등을 꺼야 별빛이 나타나듯 여기 저기 켜놓은 나의 불빛들을 잠시라도 꺼야한다. 잠자기 전 이불 속에서 10분이라도 욕심의 불, 비교하는 마음의 불을 끄고 호흡을 가다듬고 숨쉬고 있는 생생한 자신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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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둥글게.... 모든 중생들이 이 말처럼 둥글게 살아간다면 그것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우주법계가 태평성대를 이룰수있는 원만함이지 않을까요?.........관세음보살...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