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전통시장을 관광상품으로.
- 체게바라-1
- 2014
-
- 여유
- 체게바라-1
- 2014
-
- 누가 이분에게 영화표 쫌 보내주세요.
- 체게바라-1
- 2014
-
- 미련.
- 체게바라-1
- 2014
-
- 방향
- 체게바라-1
- 2014
지독한 몸살을 앓았다.
지난 주말 동안은 침대에서 거의 일어나지 못했다.
비몽사몽 가끔 헛소리를 할 정도로 많이 아팠나 보다.
그래도 용케 병원 안가고 비타민가루와 알약 몇개로 버티면서 월요일에는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지독하게 아팠던 며칠동안 나는 문득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그러면서 내가 살아오면서 잘못했고 후회스러웠던 일들이 정말 영화를 보는 것처럼 지나갔다.
한번쯤 지독하게 앓는 것도 괜찮은 일이다. 꼬박 24시간정도 만에 침대에서 일어났을때 새로운 나와 조우할 수 있었다.
댓글 목록
스머프
관리 메뉴
본문
헉! 아프지 마세여~ 쩝...연초에 아프신건, 그해의 나쁜귀신을 물리치는 액땜이라 여기시공..^^ 쾌차하신거죠?
부가 정보
체게바라
관리 메뉴
본문
스머프//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침 삼키는 것이 아직 힘들 정도로 목이 부어 있긴하지만 뛰어다니고 그럽니다. 병원안가고 이만큼 좋아져서 저도 내심 놀라고 있습니다 *^^*부가 정보
당신의 고양이
관리 메뉴
본문
왜 어렸을 때는 그런 생각 하지 않나요? 아주 심하게 앓고 나면 얼굴이 해쓱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훌쩍 자란 것 같은 느낌. 요즘엔 아프고 나서도 그런 느낌도 안 들고 몸이 더 무거워지더라구요-_-새로운 나와 조우했다니 전자의 '앓다'였던 듯 :)
부가 정보
체게바라
관리 메뉴
본문
당고//네네~~! 저는 아직 어린가봐요. ㅋ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