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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아이들과 캠프

이번 캠프를 다녀와서 느낀 것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디서 무얼하는가 보다는 그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행복을 줄 수 있다.

 

나는 공부방 운영의 책임자로서, 프로그램 기획자로서 무조건 아이들을 위해 내용이 알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그래서 그냥 놀고 올 수 있는 캠프일정에 문화유적 관람과 허브비누만들기 체험과 사이언스박물관 견학과 콜라공장 견학을 집어넣었다.

 

담부턴 그러지 말아야겠다. 꽉짜여진 일정에 여러가지 견학, 체험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아이들은 그저 계곡에서 물장난만 해도 너무너무 좋아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다양한 체험활동보다는 누군가 함께하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아직까지는 버려야할 욕심이 너무 많다.

 

#1, 콜라공장 견학

 

#2. 계곡 물놀이

 

#3, 허브비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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