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Burn-Out

사표를 썼다.

더이상 내가 이 조직을 위해 짜낼만한 무언가가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더 나이먹기 전에 내가 잘할 수 있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표가 수리되지 않고 있다.

조직은 아직도 내게 뭔가를 더 내어 놓기를 원하는 것 같다.

 

까만 잿더미만 남아있는 나에게 무얼 더 바란단 말인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