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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날아올라 탁자를 내리치는 신공을 보여줘 강달프 외에도 '공중부양'이라는 별명을 하나 더 얻었다는 강기갑 의원.
폭력을 사용해 국민들께는 죄송하지만 입법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인 한나라당과 정부에는 사과할게 없다며, 쉽게 지갑을 뺏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엄포를 놓는 강달프의 기자회견을 보았다.
솔직히 말하면 국민들께 죄송할게 뭐 있겠냐는 생각이 살짝 든다.
나도 비폭력 주의자라 생각하고 살지만 그날 강달프의 공중부양을 보며 속이 시원했다. 오히려 그의 주먹이 조금 더 강해 탁자가 쫙 쪼개지면서 까불던 놈들의 간담이 서늘해지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 마저 있다.
개끌려가듯이 끌려나가는 민노당원들에게 가해진 폭력은 어디 다 묻히고 강달프에게만 화살이 쏠리고 있는지...
새해에는 좀 더 수련하여 딴나라당 인간들이 감히 까불 수 없는 무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지팡이라도 하나 선물해 보낼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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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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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이지러졌다고 가리킨 손가락을 자르겠다니 어이無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