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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는 선배가 통진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조노동당의 시장 후보였던 사람이다.
보수의 도시에서 당선 확률 0%임에도 불구하고 또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마도 선거를 통한 정책 선전의 효과, 출마를 통한 진보진영의 결집 등을 이유로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돈아깝다.
난 통진당원도 아니고 돈 보태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돈 아깝다.
수많은 지인들이 통진당원으로 당비도 내고 후원금도 내는데 그 돈이 당선 가능성도 없는 선거에 선전 효과도 별로 없는 운동에 쓰인다니 쫌 아니다 싶다.
그러면서 그 후보자 선배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무료 공부방 후원회를 모집중이란다. 선거에 쓰일 등록비 홍보전단 찍어낼 돈, 차량비, 운동원 회식비 등등만 모아도 몇개월치 공부방 운영비는 나올 텐데.... ㅠ.ㅠ
당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선거는 마약과 같나보다.
한번 맛을 보면 좀처럼 손을 떼기 힘든 마약.
오래전 알고지내던 다른 선배는 민노당, 열우당, 국참당, 무소속을 번갈아가며 시의원에 출마하고 낙선하더니 아직도 출마를 꿈꾸고 있다. 이쯤되면 중독이다.
선거를 즈음하여 보수들 잔치판에 들러리 서며 굳이 선거를 통해 장악해야 할 것이 무엇 인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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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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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깝긴 하죠. 하지만 선거에 나오는 진보(?)쪽 사람들이 돈보다 우위에 있는 것들을 얻기위함이 아닐까요? 저희 동자동사랑방 대표도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 했거든요. 가난한 사람들도 선거에서 차별받지 않고 함께 참여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하자, 라는 목표로 뛰어들었는데 의외로 효과가 쫌 있었지요. 물론 당선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다보니 메가리가 없긴 했지만. 돈도 없고...쨌든, 선거가 중독성이 있다는데에는 한표! ㅎ부가 정보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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멒 오랜만이네요. 요즘 블로깅 통 안하다가 최근 다시 재개 합니다. 잘 지내시죠? 동자동 사랑방 엄대표님처럼 확실한 목적성을 가지고 선거에 나오는 건 저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긴 그런 상황이 전혀 아니라는게 문제구요.. 마치 적금타서 회식하듯이 지역에서 모은 당비를 선거때마다 소진하는 느낌이랄까? 암턴 맘이 쫌 그래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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