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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길을 나서다.

12월 20일 하경이가 놀러가보지 않은 놀이터에 가자고 해서 고민이다. 어디 아무 아파트 놀이터에나 가서 놀려고 길을 나섰다. 하경이가 갑자기 동물원을 가자고 해서 부천식물원을 향해 가는데 하경이 소리를 들어보니 인천어린이대공원에 가자는 소리다.

 

인천어린이대공원으로 가려다가 시간이 어정쩡해서 하경이와 이야기 한 후 부천식물원으로 급선회했다. 부천식물원에 주차를 하고 동물이 있는 곳에 잠시 들렸다가 무릉도원수목원으로 넘어가 놀다가 돌아왔다.

 

예전에는 부천식물원 뒤편 동물들이 있는 곳에 사슴과 타조가 제법 넓은 공간에서 생활을 했었는데 지금은 수목원 길을 내느라 그랬는지 사슴과 타조가 작은 공간에서 생활을 한다. 타조는 계속 부리로 철망을 쫀다. 쪼는 소리가 들릴 때 마다 내 마음도 쿵쿵 거린다. 내가 동물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마음이 편치가 않다. 그래서 사진을 못 찍었다.

 

무릉도원수목원을 개장하기 전에도 가끔씩 갔었는데 저수지 있고 할 때보다는 깨끗해졌는데 지금처럼 깨끗하게 정리된 것 보다 예전 모습이 더 좋았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마도 착각이겠지?

 

그나저나 겨울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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