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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으로

2016년 1월 5일 ~ 8일 경상북도 울진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여행 계획을 잡을 때에는 4일 출발 할 예정이었지만 아내가 궁더쿵 어린이집 아마활동을 하기로 해서 5일에 출발을 했습니다.

 

여행 계획 - 목적지 울진, 이 후 일정 상황에 따라.

 

5일 아침, 여유롭게 일어나 생협에 가서 먹을 것들을 사오고, 점심에 먹을 주먹밥을 준비한 후 울진으로 출발, 용인휴게소와 치악휴게소를 거쳐 울진 죽변항으로 갔습니다.

 

용인휴게소에서 지도를 사서 차에서 점심을 먹으며 아이들과 울진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고, 그동안 다녔던 곳들을 지도에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 궁더쿵 아빠들에게 예정은 3박 4일 여행을 가는데 아내와 싸우면 그날 올라올 수도 있다고 말을 했더니, 잘 다녀오라고 걱정 때문인지 부러움 때문인지 카톡과 문자로 한 마다씩 합니다.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아이들 때문에 태백 근처 터널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공원에 잠시 들렸습니다. 해발 일천 미터가 넘으니 녹지 않은 눈들을 보였고, 화장실을 다녀온 아이들은 그곳에서 놀다 가겠다고 해서 아내는 차에서 쉬고, 나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몇 년 전 태백에 반편견입양교육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그곳에서 잠시 쉬었다 간 적이 있었기 때문인지 그리 낯설지는 않은 장소였습니다. 더 놀겠다는 아이들을 달래서 다시 울진으로 가다가 아내가 핸드폰으로 모텔을 검색을 하고는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주인아저씨에게 내비게이션은 5시 쯤 도착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넉넉하게 6시 쯤 도착할 것이라 말을 했습니다.

 

울진 죽변항으로 가다가 큰 아이 칫솔, 아내 바지(출발 할 때 너무 얇은 바지를), 차를 타고 가면서 먹을 것 등을 사러 가계에 들렸습니다. 물건을 사고 있는데 지인으로부터 숙소를 예약했으니 펜션에 연락을 해보라는 연락이 와서 펜션에 전화를 해서 6일에 들어가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숙소 예약해 주신 부부에게 감사^^

 

출발을 할 때 내비게이션을 죽변항으로 찍은 탓에 죽변항에 도착을 해서 모텔을 찾았는데 보이지 않아서 모텔 주소를 찍었더니 지나온 길로 다시 돌아가라고 나오네요. 모텔에 도착하니 6시 쯤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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