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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리오 감독과는 23일날 미리 통화했었는데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향촌마을'에서
2004년부터 철거반대투쟁을 하는 세입자분들이 계십니다
최근 제가 두번째 장편을 촬영하면서 알게 되었구요
가수 박향미를 비롯해서 민중문화예술활동가들이 아이들 공부방에도 참여하고
구청 앞 집회에도 참여하면서 연대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랑 같이 일하는 재원이란 친구가
3월부터 꾸준히 그 곳에 가서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동영상: 향촌사람들-1
관련글:살인철거를 중단하라
그곳에서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보고 싶다고 철거대책위원장께서 부탁하셔서
오늘(25일) 저녁 8시에 상영합니다
인천 송내역에서 내려서 11번 버스를 타고 오면 되는데
혹시 오늘 저녁 시간이 되는 분들은 같이 갑시다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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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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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인천 동암역에서 대추리에 관한 촛불집회가 열려서[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보신 분들은 많지는 않았지만
스무 명 이상 모여서 함께 수박이랑 참외를 먹으면서
큰방에 눕거나 엎드리거나 편하게 앉아서 영화를 봤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영화 한 장면 한 장면에 집중하셨고
새만금에 나오는 '갈매기야~'노래도 같이 하시더군요
새만금과 비정규직 투쟁현장과 평택 장면에서는
같이 노무현 욕도 하고 박수도 치고 한숨도 쉬면서
엄청 몰입해서 봐주셨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상영회였어요
상영료로 감독초청비도 없었지만 배가 두둑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상영장비는 미니콤포넌트 스피커와 소형 빔프로젝트를 사용했고
6미리데크를 들고가서 틀었습니다
감독들께 영화 정말 좋았다고 꼭 전해달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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