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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프롤로그를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분들 함 보시고 의견 좀 주세요.
의견반영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지만 암튼 다들 보시고 의견 주심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나머지는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방금 원주 김성환감독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달에 1회 다큐보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엔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상영할 계획인데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일단 전 내려갈 예정이구요,
가실 수 있으신 분들은 리플달아 주세요
상영 5월 18일 오후 7시 30분 원주
첫 공개상영일 것 같습니다.
오후 5시 부산대에서 상영에 연출 2명을 초대하였고,
문자 보낸 즉시 답이 왔습니다.
나루,조대희 감독 확정되었습니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잘 하시구요,
사진도 찍어서 올려주시구 하세요...^^
전경진 입니다.
5월말 또는 6월초 성공회대에서 상영 합니다.
주최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학회 완전매진, 다큐제작모임
장소 : 성공회대 피츠버그 홀
나루입니다
2005년 12월
처음 이 프로젝트 작업을 제안한 이마리오 감독은
지금까지 5개월동안 팀원들에게 문자, 전화, 메일로 연락하는 일을 혼자 해왔고
모든 회의자료를 혼자 작성했으며
회의일정을 잡고 미디액트 강의실과 편집실을 예약하는 일과
편집에 도움이 필요한 감독들과 함께 밤샘작업을 하는 등
프로듀서, 총연출, 구성, 편집, CG작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거리를 스스로 맡아 묵묵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만
지금 잠 한숨 못자고 종일 믹싱작업을 하고 있으니
시간 나시는 분들은 총연출자에게 문자메시지라도 살짜쿵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부족한 시간을 쪼개 이 작업에 참여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동안 각자 말 못할 우여곡절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곧 마스터가 나옵니다
현재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들에 대해
앞으로도 카메라를 들고 연대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15일 저녁 8시
미디액트에서 함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읍시다
나루입니다
5월 3일
오전 10시 20분
대추리에서 '내일 군부태가 투입될 것이다, 밤10시까지 모여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오후 5시
이수정 감독이 대추리로 출발한다고 연락했습니다
밤 9시 3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건물 앞에서
대추리 군부태 투입저지를 위한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밤11시
권우정 감독이 웹하드에 최종본을 올렸습니다
5월 4일
영상물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이 테잎과 한글파일, 음악시디를 제출했습니다
전체 순서를 계속 고민하고 문서로 작성해왔던 이마리오 감독이
CG 작업을 준비하던 만우씨, 저와 함께
지금까지 모인 단편들을 보면서 전체 흐름을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평택에서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성명서를 작성, 연대서명을 시작했습니다
저녁 7시
최세일 감독이 미디액트 편집실에서 최종본 편집을 시작했습니다
밤12시
권우정 감독이 직접 미디액트로 와서 테잎을 제출했습니다
5월 5일
새벽 2시
최세일 감독의 단편이 완성되었습니다
오전11시
이마리오 감독, 이재수 감독, 저, 그리고 만우가
함께 평택으로 출발했습니다
만 명 이상의 군인과 경찰은 대추리로 가는 길목마다 막아섰으나
그 너른 들판을 다 봉쇄할 수는 없었고
그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다 억누를 수는 없었습니다
저녁 6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은 먼 길을 돌아가며 걷고 또 걸어서
기어이 대추리에 모여 정부와 국방부의 만행을 규탄했습니다
대추리에서 작업하던 이수정 감독과 정일건 감독을 만났고
평화공원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밤9시 30분
군인과 경찰은 귀가하는 길목을 막고
'어디서 왔냐, 왜 왔냐'며 주민들의 통행까지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병력이 검문 검색을 시작할 무렵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늘어선 전경버스들을 지나 평택역 근처까지 빠져나왔을 무렵
대추리 상황실의 전화연락을 통해
집회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이 어둠속에서 연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5월 6일
오전 11시
국방부가 대추리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특공대까지 투입하여 잔혹한 폭력을 휘두른 사실을 규탄하는
독립영화인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오후 1시
태준식 감독의 테잎이 도착했습니다
오후 2시 30분
김환태 감독이 직접 테잎을 제출했습니다
저녁 7시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저녁 8시 30분
이훈규 감독과 오종환 감독을 광화문에서 만나
최종편집본 테잎을 받았습니다
밤10시
단편들을 구성안대로 연결해서 내부시사를 했습니다
밤12시
전체구성을 확정하고
브릿지 이미지가 들어갈 장면을 결정했습니다
5월 7일
오전 10시
미디액트 편집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만우씨가
CG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
김천석 감독의 테잎이 도착했습니다
오후 4시
타이틀과 엔딩 음악의 선곡을 맡은 이지은씨와 함께
영화 전체를 보면서 두 시간 동안 음악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저녁 7시
미디액트 편집실에서 CG작업의 중간점검을 했습니다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밤 11시
미디액트에 당직근무하는 분이 없는 날이라
만우씨가 서울영상집단으로 옮겨서 CG작업을 계속 했습니다
밤12시 30분
'난자, 그를 말하다'의 자막을 수정하고 테잎을 다시 제출했습니다
5월 8일
새벽 1시
정일건 감독이 테잎을 들고 직접 서울영상집단 사무실로 왔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단편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새벽 5시
브릿지 이미지 CG 작업을 1차 마감했습니다
엔딩과 타이틀의 CG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9시
모든 CG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저와 만우는 귀가하고
이마리오 감독이 사무실에 혼자 남아
마스터 출력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11시
녹음을 시작해야할 시간
서영집의 6미리 데크에 문제가 생기면서
출력작업이 3시간 가량 늦어졌습니다
오후 2시
미디액트 녹음실에서 믹싱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평택에서 영상작업중인 이수정씨가
노트북을 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추리에서는 컴퓨터가 부족해서
영상작업을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외부와 소통해야하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프로젝트에 제출한 단편에서 몇 장면 수정할 가능성도 있고
그날 그날 달라지고 있는 상황을 즉시 기록하고 편집하려면
데스크탑 보다는 노트북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 달 정도 빌려주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월요일 오전까지 노트북이 확보가 되면
서울에서 이수정씨와 만나서 직접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래로 연락을...
이마리오 011-9052-1985 leemario@korea.com
한미FTA와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부분을 종편해서 올립니다.
보시고 의견 달아주세요.
특히 이수정씨는 대추리 관련 부분에서 겹치는 부분 있는지 확인 바랍니다.
mms://move.cast.or.kr/iscream/antiglobalization/debate0424.wmv
5월 9일, 전교조에서는 한미FTA에 관한 계기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7분 정도의 영상을 원하는데 아이,스크림에서 만드는 <한미FTA의 비밀과 거짓말>의 축약본을 원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수업에 위의 영상을 활요하는 것이 어떨지 고민입니다.
자막은 좀 더 순화해서
정부측의 주장은 이렇다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렇다 정도로 넣을 생각입니다.
물론 전체 맥락에서 보면 무엇이 진실인지는 다 알수 있겠죠?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도 구합니다.
댓글 목록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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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부가 정보
이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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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기만 하면 어떡하나요? 의견을 주시지... 철원 농민들만 하기에는 좀 짧다는 생각이 드는데... 새만금을 넣어 보는 게 좋을까요? 마지막에는 평택을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근데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영상을 협조받을 수 있나요?부가 정보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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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길게 말할 시간이 없었어...(훈규, 똥줄이 타는건가?)사실, 지금 그대로 철원만 있다면 좀 짧지요
새만금이나 평택이나 앞에 넣든 뒤에 넣든 넣으면 좋겠어요
영상협조야 당근 서로 하기로 한 거고
우리는 다 카피 레프트 아니었나?
암튼 다시 한번, 잘 봤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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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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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영상 필요하면 글 올려주셔요. 제가 가지고 있는 테이프 프리뷰리스트를 네이버(그래도 독립다큐)에 올려놓지요. 고생하셨네요. 이재수.부가 정보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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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낫다...ㅋㅋㅋ글구 네말처럼 철원을 넣을거면 조금더 길어야 할 것 같고, 아님 새만금을 넣어두 될 듯. 좀 여유있게...부가 정보
- 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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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저는 밑에게 훨씬 좋은데.. 신경쓰진 마시고.. 날라다니는 화면있잖아요. 나중에 혹시라도.. 어떠세요? 그냥 걱정..부가 정보
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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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지난다음에야 의견을 말하는 비겁함... 저두 이게 더 좋네요.다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애쓰신 이마리오, 나루, 표용수씨도 수고하셨고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국순회 집중상영'하는 일만 남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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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jja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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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이 동영상의 소스를 알 수 있었으면 합니다.제 블로그에도 퍼나르게요. 그리고 여기저기 퍼나를 수 있게 소스를 공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말이죠. 꼭 부탁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첫번째 것이 나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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