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사진을 찍어서 올릴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낮에 사무실로 티셔츠 몇장이랑 포스터 그리고 엽서가 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 실 망

티셔츠는 도안과 매우 다르게 나왔는데, 일단 선이 너무 두껍게 처리되어서 그림이 뭉개졌고, 심지어 한 아이는 눈알이 없이 프린트 되어서 자세히 보면 무섭다. 쳇쳇. 왜 마음대로 선을 두껍게 찍은겐지. 뭐 그래도 입으면 자세히만 안보면 그럭저럭이다. 검정색은 뭐 언제나 예쁘니.

포스터가 최악인데, 빨간색이 너무나 촌스러운 색으로 둔갑을 해서 찍혀나왔다.
처음에 그림을 그렸을때는 올컬러로 포스터를 찍을 생각이라고 전해들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제작했었는데. 2도 인쇄라고 해도 이 빨간색 너무 심했다. 뭐 그래도 배운건 많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티셔츠를 달라고 했던 사람이 몇 있었는데. 처음에 이야기한 애비한테밖에 못주겠다.
소포가 내이름으로 안와서 상자를 다른사람이 여는 바람에, 사무실사람들에게 주다보니 나누어줄 티가 없다. 모두들 미안 =_= 내일 가서 사면 될텐데, 원래 도안과 많이 달라서 실망할듯....




그나저나
오랜만의 회식을 마치고 결국 사무실에 들어와서 자게되었는데..자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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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8 03:12 2005/10/08 03:12